[특별기고]사이판 <태평양 교회(TaePyungYang Church)>에도 ‘횃불’이 지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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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영
300용사부흥단 홍보위원장
<뉴욕일보> 칼럼니스트
(재)국제언론인클럽 뉴욕본부장
300용사부흥단 사이판지부 설립
7월21일-25일 일정 집회 펼쳐
“태풍∙코로나 견디니 300용사부흥단
만나는 영적축복 받았다”
지난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3박 5일의 일정으로 <300용사 부흥단 /대표총재 정주갑 목사> 사이판 <태평양 교회(담임 장연자 목사 시무)>에 발대식을 위해 대표총재 정주갑 목사님을 위시해 임원 목사님들 그리고 지부장 목사님들, 용사 목사님들 18명이 횃불을 붙이러 다녀왔다.
나도 여름 방학동안 한국 가족을 방문하며 <300용사 부흥단> 몇 곳의 발대식과 횃불집회에도 참여하게 되었다. 사이판은 미국 연방에 속한 섬이기도 한데, 처음 <사이판지부 발대식>으로 참여할 수 있어 참으로 감사했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시간부터 부산, 대구, 가평, 인천, 서울 각처에서 모인 목사님들의 얼굴이 환한 웃음꽃이다.
한국서 방문한 300용사부흥단 임원들과 지부장들이 사이판 태평양교회에서 찬양과 기도로 영적부흥을 합심으로 기원했다.
300용사부흥단 사이판지부 세워지다
“사이판(Saipan)은 서태평양에 있는 북마리아나 제도의 가장 큰 섬이며, 미국령 북마리아나 제도 연방의 수도이다. 북마리아나 제도 전체 인구의 90% 이상이 이 섬에 거주하고 있고, 옛날부터 휴양지로 유명했던 만큼 일반적으로 ‘사이판’이라고 하면 북마리아나 제도 전체를 뜻하기도 할 만큼 북마리아나 제도의 대표적인 섬이다. 지리적으로는 괌의 북쪽 끝에서 대략 200km 북쪽에 위치한다. 대한민국에서는 동남쪽으로 3,000km 떨어져 있고, 길이 약 19km, 폭 약 9km의 대각선으로 길쭉한 모양의 섬으로서, 면적은 115.4km로 울륭도의 1.6배쯤 되며 수원시와 비슷하다.”
인천공항에서 밤 비행기를 타고 6시간 정도 가서 새벽 2시가 다 되어 사이판 공항에 도착했다. 이것저것 수속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사이판 태평양 교회 담임 목사이신 장연자 목사님과 부군되시는 김성철 목사님이 우리 모두를 마중하며 환영하고 있었다.
300용사부흥단 정주갑 대표총재<사진>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300용사부흥단 사이판지부 설립예배에서 설교하는 강사 이학재목사<사진>
열기와 습기 속 두 부부 목사님의 사랑이 합해지니 그 뜨거움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예수쟁이들의 사랑” 그 자체였다. 두 분이 라이드를 두차례씩 움직이시며 모두를 교회와 함께 이어진 숙소(선교관)에 안내를 해주셨다. 두 분을 뵈면서 마음이 짠해 왔다. 오래 되었을 자동차와 세상 나이 70이 다 되신 두 목사 부부를 뵈면서 말이다.
300용사부흥단 임원들 직접 매끼식사 준비
그 늦은 시간18명의 숙소 배치를 다 마치고 잠깐의 소개와 나눔이 있었다. 그 다음날 아침부터 식사 당번 목사님들의 발걸음이 분주하기 시작했다. 뚝딱 차려진 음식은 맛나고 멋진 하루를 약속하는 것이 아닌가. 각처에서 몇 목사님들이 참여는 못하더라도 음식을 담당해 챙겨주셨고 참석하는 목사님들도 음식을 각자 챙겨 넉넉한 식탁을 이뤘다.
정주갑 대표총재로부터 지부장 임명장을 받은 장연자 태평양교회 담임목사<사진>
태평양교회 장연자 담임목사와 남편 김성철목사<맨우측>
인사가 빠질까 싶어 얼른 인사를 드려야겠다. 공항에서 배웅하시려 두 부부 목사님(황우선 목사님과 김소영 전도사님)이 모두에게 챙겨주신 맛난 간식 속에는 내가 좋아하는 옥수수가 들어있었다. 이 지면을 통해 감사한 마음 전해드린다. 기내에서 음식 제공이 없었는데 두 분 덕분에 모두에게 넉넉한 기내식이 되었다.
코로나와 태풍을 견디고 버틴 태평양교회
그 다음 날 저녁에는 <사이판지부 /장연자 지부장> 발대식과 ‘횃불기도회’가 시작되었다. 강대상 뒤에 결려진 현수막에는 <300용사 부흥단 사이판지부 횃불기도회> ‘시간: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장소: 태평양교회’라고 씌여있지 않은가. 참으로 감명 깊었다. 사이판 섬에서 느낀 마음은 모든 환경이 우울하고 열악해 보였다.
그 누구도 비켜갈 수 없었던 코로나로 인해 그리고 여러해 동안 태풍으로 인해 여기저기 파해쳐진 나무뿌리들의 흔적과 잔여들 그 상흔의 골짜기는 여기저기 남아 가슴을 아리게 했다. 이 곳에 하나님의 손길이 닿아 희망을 품게하고, 소망을 갖게 하신 그 은혜에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린다.
절망의 환경 이기는 기도용사로 굳게서다
사이판지부 지부장이신 장연자 목사님이 들려주시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으며 모두가 마음이 뭉클하고 눈물마저 고였다. 절망의 끝에서 그 손을 놓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또 체험한다. 아, 감사한 날이다. 영적 땅을 갈아엎고 기경하여 하나님 나라 확장에 쓰임받는 300용사 부흥단 용사들이여 영원하라.
이 자리에서 나는 또 귀한 감동과 감사함을 올려드렸다. 내가 이렇게 이 용사들과 함께 하나님 나라에 쓰임 받는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를 또 체험하면서 뜨거운 눈물로 내 마음을 씻는다. 할렐루야, 주님을 찬양하라!!
교회설립 30년 … 300용사와 기도부흥 꿈궈
이렇게 <사이판지부> 발대식을 마치고 지부장이신 장연자 목사님과 김성철 목사님 그리고 대표총재 정주갑 목사님과 그 외 17명의 목사와 선교사들이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사이판 교회가 1995년 4월 25일 개척을 하게 되었다고 하신다.
30여 년 동안 수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린다고 장연자 목사님은 말씀해 주신다. 300용사 부흥단을 만나 앞으로의 비전과 꿈이 생겼다고 두 부부 목사님은 환한 웃음으로 전해주신다.
Hallelujah!! Praise the L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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