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인터뷰]이준성목사 “또다른 교협 50회기 총회, 나와 관계없는 단체”
페이지 정보
본문
뉴욕교협 정상화위원장 이준성목사<사진>가 22일 이른아침 플러싱 한식당 병천순대에서 긴급 회견을 자청하고 21일 만들어진 '헌법수호 교협50회기총회'와 본인과는 관계없다고 선을 그었다.
뉴욕교협 정상화위원장 이준성목사
“자칭 헌법수호 뉴욕교협 50회기는
나와 관계없다…화합위한 대화는 계속”
교계 재부흥과 목회부흥 가로막는
그 어떤 혼란과 혼선 용납할 수 없어
22일 이른아침 플러싱 병천순대서 긴급회견
“(허연행목사님이 회장으로 있는)현 뉴욕교협51회기와 순조롭게 대화하는 중입니다. 교회를 사랑한다는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존중하는 자세로 대화하는 중이라는 점을 다시한번 분명히 알려드립니다. 어제(21일)열린 또다른 뉴욕교협 50회기 정기총회는, 나자신은 물론 나와 생각을 같이하는 여러 동역자들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임을 거듭 밝혀드립니다.”
뉴욕교협 50회기(당시회장:박태규목사)의 불법성을 주장하며 구성한 ‘뉴욕교협 정상화위원회’ 위원장 이준성목사가 21일 발족한 자칭 ‘헌법수호 뉴욕교협50회기 정기총회’는 자신과 전혀 관계없는 단체라며 자신은 이 단체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뉴욕교협 정상화위원장 이준성목사<사진>는 대부분 교협회원들이 안정을 바란다며 끝까지 대화를 이어갈 의지를 나타냈다.
이 단체행사가 열린 이튿날인 22일 이른아침 기자회견을 자청한 그는 자신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는 것이 향후 뉴욕교협의 안정과 화합차원에서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라며, 뉴욕교협 회장 허연행목사님과 진행하던 대화는 계속해서 이어가게 될 것이라고 재차 확인했다.
이준성목사는 지난회기(50회기)에 적지않은 회원교회들이 제명됐고 또 징계받은 일에 대한 상처로 아픔이 있지만, 이들 대부분이 화합으로 하나되는 교협을 희망하며 현재 이어가는 대화에 큰 기대를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전하면서 “이같은 좋은 흐름에서 생긴 불상사에 대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극복하길 바란다”고 대화의지를 분명히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준비위원장으로 있던 교협정상화위원회가 자칭 헌법수호 뉴욕교협 50회기 정기총회를 추진한 것에 대해서는 “자신의 기득권을 주장하는 것”이라면서 “봉사정신으로 섬겨야 한다”고 자신과는 확실히 선을 그었다.
그는 애초 교협정상화위원회 구성과 교협50회기 총회 이슈는, 현재 교협51회기 회장 허연행목사와의 대화가 불발됐을 경우를 대비한 마지막 카드였음을 환기시키고, “공감하는 교협이 되려면 회원들부터 설득시키고, 명예를 원한다면 정정당당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자신이 부회장으로 있는 뉴욕한인교역자연합회를 의식하며 “어제 발족한 단체는 교역자연합회 조직과는 별개”이라고 말했다.
이는 헌법수호 교협50회기 총회 회장 양은식목사와 법규위원장 김진화목사, 선관위원장 정순원목사가 교역자연합회 임원인 점을 의식한 것으로, 그는 이들이 교역자연합회를 교협총회로 바꾸려고 교묘히 속임수를 썼다고 밝혔다.
실제로 교역자연합회장 이규형목사는 교계 온라인대화방에 양은식목사와 김진화목사, 이준희목사를 해임한다고 공지를 올렸다.
마지막으로 그는 “또다른 교협이 화합을 향한 대화를 끊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뉴욕교계의 재부흥과 목회부흥을 위해서 더이상의 혼란과 혼선을 야기하는 그 어떤 말과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고 거듭 다짐했다.
- 이전글민영숙 사모(고 한재홍목사 사모), 3만 달러 과테말라 선교후원 24.11.23
- 다음글"교협 50회기 인정못한다"…또다른 뉴욕교협 50회기 총회 열어 24.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