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뉴욕 여목연, 방지각목사 초청 3월 기도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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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뉴욕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 주최 3월 정기월례기도회가 20일 방지각목사 초청 기도세미나로 열려, 참석자들이 기도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앞줄맨좌측2번째부터)총무 권캐더린목사, 회장 전희수목사.
20일 글로벌뉴욕여목연 3월 기도회
기쁨과영광교회서 방지각목사 초청
고난주간 앞두고 ‘기도세미나’ 열어
회장 전희수목사 “올바른 성도의 기도
다시 확인하고 성숙한 기도자리 회복을”
2024년 부활절을 열흘 앞두고 한인여성목회자들이 3월 월례모임을 기도세미나로 진행해 눈길을 끈다.
글로벌뉴욕여성목회자연합회(회장:전희수목사)주최로 20일 오전 기쁨과 영광교회에서 열린 3월 월례예배 현장. 매월 드려지는 정기 월례예배지만 이번 달 주제는 ‘기도’. 부활절을 앞두고 40일 특별기도와 고난주간 특별 새벽기도로 신앙부흥을 꾀하는 일선목회자들에게 기도의 성경적 원리를 재확인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회장 전희수목사는 “목회자로 기도훈련의 중요성을 모르는 분들은 없을 것”이라며 “연중 목회력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기간이 요즘일 것으로 생각해 성경적 기도원리를 재확인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강사로 초청받은 방지각목사<사진>는 성장하는 기도의 모습을 3단계로 나눠 설명했다.
이날 기도세미나를 진행한 초청강사는 방지각목사. 뉴욕효신장로교회 원로목사인 그는 자신의 목회경험에서 확증된 기도의 능력을 소개하는 한편 성경적 기도의 원리와 크리스찬의 기도필요성을 시종 강조했다.
누가복음 18장1절-8절에 나타난 ‘과부와 재판장’의 비유를 본문으로 강단에 선 그는 계속해서 기도하는 과부의 원한을 재판장이 들은 것처럼 우리의 끊임없는 기도 역시 응답받을 것이라고 인내의 기도를 강조했다.
기도는 하나님과 단독으로 만나는 영적 독대시간이라며 중요성을 강조하는 방지각목사.
이어 그는 마태복음 8장에 등장하는 예수님의 세가지 치유사건을 예로들며 ‘성장하는 기도의 세 단계’를 알기쉽게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문제를 응답받은 기도를 나병환자 치유사건(8:1-4)에 비유하며 ‘기도 1단계’로, 다른사람의 문제를 응답받은 중보적기도응답을 백부장하인 치유사건(8:5-13)에 비유하며 이것을 기도2단계로, 마지막으로 기도없이 응답받은 사례로 열병걸린 베드로장모 치유사건(8:14-15)을 비유하며 이를 기도3단계로 해석했다.
즉 기도는 오래하면서 성장하는데, △자신의 문제에 관한 기도 △다른사람을 위한 중보적기도 △기도요청없이도 응답받는 동행하는 기도라는 세단계로 성숙해 진다는 설명이다.
기도능력과 글로벌뉴욕여목연을 위해 합심기도를 이끄는 사무총장 권캐더린목사.
방지각목사는 “사순절 기간 기도에 관한 설교를 시리즈로 하는 과정에서 150여명 참석했던 교인이 300명 이상 출석으로 성장하는 결실을 얻었다”며 기도에 관한 설교가 목회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강조했다.
교계원로 김용걸 신부<사진>가 축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는 기도의 의미를 세부적으로 나눠 △마귀의 대적을 깨는 아침기도 △기도는 살리는 것 △기도는 어떤 일보다 늘 먼저하는 것 △기도는 구하는대로 받는것 △기도의 모범은 예수님뿐이라는 것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을 사용하신다는 것 △기도는 영적전쟁이라는 사실 △기도에는 동지가 필요하다는 것 △기도는 하나님과 독대하는 시간 △기도는 모든 일을 가능하게 하는 예방주사 △기도는 하나님의 뜻에 나의 뜻을 맞추는 시간 등 기도의 의미를 소개했다.
이날 월례예배에서는 총무 권캐더린목사가 글로벌여목연과 임원들,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 개최(4.17), 어머니기도회(5.22) 등을 위해 합심기도를 인도했다.
또 크로마하프선교단(단장:김사라목사)의 연주와 찬양도 진행됐다.
이날 월례기도회는 김용걸 신부, 양미림목사 신영 전도사, 최규례 전도사 등이 주요순서로 힘을 보탰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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