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사무국, 파트타임 3명으로 업무방식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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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회장 박태규목사<사진>는 교협 사무국 직원을 파트타임 3명으로 바꿨다며 행정업무 변화배경을 설명했다.
뉴욕교협, 3명 파트타임 직원 채용
지난 31일자 유경희 간사 사임따라
어려운 교협 재정상황 극복과 함께
영어권 행정강화와 사역자 소통위해
총무엔 유승례목사 내정 등 변화예고
뉴욕교협(회장:박태규목사)이 파트타임 직원 3명으로 교협 사무국 업무를 운영한다. 새롭게 영입되는 이들은 모두 한국어와 영어가 가능한 1.5세와 2세로, 교협업무의 경중에 따라 신축성있게 업무를 다루게 된다.
교협사무국에서 풀타임 직원으로 일해온 유경희 간사가 부활주일인 지난 31일자로 사임함에 따라 교협은 풀타임 한 명이던 사무국 직원을 파트타임 3명으로 재조정했다고 밝혔다. 유 간사는 17년 2개월을 교협에서 일해왔다.
파트타임 직원은 그레이스 임목사와 이광선 찬양사역자이며, 2세 한인청년이다.
회장 박태규목사는 오랫동안 일하던 분이 떠나게 됐다고 상황을 설명하고, 이미 3주 전에 소식을 듣고 두차례 임원회를 거쳐 회장에게 위임된 직원채용 문제를 파트타임 3명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부활절새벽연합예배 부준비위원장 유승례목사는 “교협 업무에 따라 3명이 역할을 분담하게 될 것”이라며 “이중언어가 가능한 분들이어서 소통이 훨씬 자유롭고 행정처리도 잘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번 풀타임 직원 재조정은, 6주간 사무국 간사 급여를 지급못할 정도로 어려운 재정이 원인이 됐다. 또 한가지는 1세대 한인목회자를 이어 목회일선에 나서는 40대 목회자들 때문. 영어권문화에 익숙한 이들로 세대교체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이번 기회에 교협의 활동영역을 넓혀야 한다는 생각이 작용했다. 새로 채용된 파트타임 직원들은 1일부터 출근하고 있으며 현재 업무감각을 익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장 박태규목사는 또 부활주일 직전인 27일, 총무 양은식목사가 건강상의 이유로 ‘총무직 사임’ 의사를 알려왔다고 전하고, 총무에 유승례목사를 내정해놨다고 밝혔다. 그는 두명에게 총무직 수락요청을 전달했으나, 아직까지 답변이 없었다며 총무내정 분위기를 전했다.
공석인 서기는 수석협동총무인 송일권목사가 대행할 예정이다. 부서기는 박헌영목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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