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시대 익숙했던 온라인예배 이젠 않돼…성경적 예배회복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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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뉴욕교협 주최 목회세미나에서 필라영생장로교회 이용걸목사<사진>는 팬데믹 때 익숙한 온라인예배를 재검토해야 한다며 성경적 예배회복을 당부했다.
26일 뉴욕교협 주최 목회세미나에서
필라영생장로교회 원로 이용걸 목사 ‘특강’
예배는 성장도구 아냐…성경적 예배회복을
강단 위 대형스크린, '보는 예배' 변질 가속
시간별 예배∙온라인예배∙행사들 ‘재검토를’
우장환 장로∙김요셉장로, 전도∙훈련 강의
“지금은 옛날과 다릅니다. 문 열고 기다려도 오지 않습니다. 이제는 찾아가야 합니다. 발로 뛰는 목회가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목회자는 성도의 삶 속으로, 일터현장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팬데믹 이후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목회자는 좀 더 부지런해야 하고, 성도와 더욱 밀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용걸목사<사진>는 성경적 예배회복은 교회존립에 영향을 미칠 중요한 점이라며 시종 예배회복을 강하게 다뤘다.
필라영생장로교회 원로 이용걸목사(디모데목회훈련원장)는 온라인예배가 성행하는 요즘 추세를 우려하며,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예배를 계승하고 유지하지 못하면 결국 문 닫는 교회는 많아질 것이고 이민교회는 없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26일 오전 뉴욕베데스다교회에서 열린 뉴욕교협(회장:박태규목사) 주최 목회세미나에서 초청강사 이용걸목사는 성경적 예배회복의 중요성을 교회존립과 연결지어 이같이 지적하고,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예배가 되게하라고 시종 강조했다.
이용걸목사<사진>는 시간별로 배치된 예배시간들과 다양한 행사에 따른 봉사인력 증가 등을 지적하면서 대형교회 책임론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성경적 예배회복’의 걸림돌을 △교인들의 상황을 수렴한 온라인방식 예배 △많아진 교회행사 △이에따라 증가하는 봉사인력 △주일 시간별로 나누어진 예배종류 등으로 꼽고, 목회의 모든 역량을 예배에 맞출 것을 주문했다.
뉴욕교협 회장 박태규목사<사진>가 세미나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그것을 통해 무엇을 얻어갈까 생각하지 마십시오. 교인들에게 그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예배는 교회성장을 위한 도구나 수단이 될 수 없습니다. 특정한 행사를 위한 것도 아닙니다. 나 자신이 제물되어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여야 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온라인예배의 무용론도 나왔다. 영상설교 시대를 연 고 조용기목사의 방식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한 그는, 팬데믹시대를 겪으며 결국 온라인예배가 수용되는 결과가 나타나 교회존립에 위기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현장예배의 중요성을 언급한 것.
목회세미나 참석자들
그는 ‘교회성장’이 우상이 된 시대라며 성장을 위해서 다른교회가 성장한 방법을 적용하기도 하고, 목회방법론을 적용하기도 하며 심지어 성장을 위해 제자훈련도 한다고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그는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세운 교회에서는 반드시 그 분의 피를 증거하는 교회의 모습이 나타나야 한다며 시류에 따른 목회방법론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필라영생장로교회 전도왕 우장환장로<사진>는 이날 효율적 전도법에 대해 특강했다.
이용걸목사 세미나마다 동행하며 찬양으로 힘을 보태고 있는 찬양듀엣 'G to G'의 박승호집사와 이성기집사.
또 하나님께서 담임목회자에게 허락하신 은사에 따른 목회가 중요하다고 전하고, 다른교회 방식을 카피하는 목회는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은퇴 후 '디모데목회연구원'을 설립해 이민교회를 순회하며 목회세미나와 제직세미나를 통해 후배목회자를 돕고 있는 이용걸목사는 “비록 교회규모가 작다고 해도 성경이 가르치는 예배, 말씀대로 양육하는 교육, 잃어버린 영혼을 위한 전도와 선교를 열심히 하면 하나님의 선명한 응답이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이날 세미나는 필라영생교회 전도왕 출신인 우장환 장로를 비롯 새생명훈련을 주관했던 김요셉장로와 노한나∙이혜숙 집사가 나와 △효과적인 전도 △새생명훈련을 특강했다.
(디모데목회훈련원) 201-954-1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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