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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교역자연합회 신임회장 이규형목사 선출 등 주요 회무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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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3-0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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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베데스다교회에서 열린 뉴욕한인교역자연합회 제3차 정기총회가 끝난직후 (좌측부터)초대회장 유상열목사, 신임회장 이규형목사, 직전회장 이재덕목사가 함께했다. 



뉴욕교역자연 8일 제3차 정기총회

신임회장에 이규형목사 ‘만장일치’ 선출

“교제강화하고 회원 모두 잘 섬기겠다”

부회장에는 이준성목사…주요 회무처리


뉴욕한인교역자연합회 신임회장에 이규형목사가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뉴욕한인교역자연합회는 8일 오전 10시30분 뉴욕베데스다교회(담임:김원기목사)에서 3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규형목사를 신임 회장에 만장일치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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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역자연합회 신임회장 이규형목사<사진>가 회장인사를 하고 있다. 



신임회장 이규형목사는 “함께 성원해주신 선배목사님과 여러 동역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많은 조언 부탁드리며 또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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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역자연합회 발전을 위해 힘을 더하겠다고 그동안의 협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는 직전회장 이재덕목사<사진>



직전 회장 이재덕목사는 “지난 한 회기 많은 협력과 도움에 감사한다”고 말하고 “교역자연합회가 뉴욕의 모든 교역자들의 교제와 친교를 도모하는데 귀하게 쓰임받는 단체가 되도록 협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부회장에 이준성목사가 선임됐다. 신임회장 이규형목사는 3차 정기총회에 앞서 전임회장들과 몇몇 선배목사님들이 모이는 운영위원회에서 이준성목사를 부회장에 선임토록 의견을 모았다고 배경을 설명했으며 이어 참석자들은 부회장에 이준성목사 선임건을 만장일치 통과시켰다. 


이로써 뉴욕한인교역자연합회는 회장 이규형목사, 부회장 이준성목사, 총무 및 서기 김봉규목사, 회계 정금희목사, 법규위원장 정순원목사, 선관위장 한재홍목사 등을 주축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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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형목사 회장선출을 축하하는 교협증경회장 이만호목사<사진>



교협증경회장 이만호목사는 “미국에 이민오기 전 한국대학생선교회(CCC)에서 순장으로 사역할 만큼 열정적이고 순수한 신앙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전남 목포에서 큰 교회 담임목회도 하신 이규형목사님의 회장 선출을 축하한다”며 “목회자들과 교역자들 모두가 친목으로 가까워지도록 앞으로 수고해 달라”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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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협증경회장 한재홍목사<사진>는 이날 설교에서 "낮은자리에서 종의 섬김사역을 열심히 하자"며 교역자 본연의 자세에 대해 강조했다. 



이에앞서 드린 개회예배에서 교협증경회장 한재홍목사는 교인을 잘 섬기고 선교사역에 힘쓰는 목회자는 존경받고 그 교회도 성장할 것이라고 말하고 늘 빚진자의 심정으로 종이라는 마음과 낮은자로서의 태도를 갖고 사역에 열심을 다하자고 메시지를 전했다. 


한재홍목사는 ‘예수님의 마음’(빌2:5-11)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낮아짐과 종으로서 자세는 사라지고 섬김을 받으며 더 위로 올라가려는 현상이 많다”고 우려하면서 “교역자는 섬기기위한 직분인 것을 확실하게 기억하여 항상 뒷자리와 아랫자리에 앉는 자세를 갖자”고 겸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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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기총회에서 (좌측상단부터 시계방향)감사패를 전달받는 초대회장 유상열목사, 축도하는 교협증경회장 허걸목사, 축하찬양하는 테너 김영환 전도사와 바리톤 임관순 찬양사역자, 연합회 이사로 활동하게 될 테렌스 박 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 대표.



이날 총회에서는 선교후원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직전회장 이재덕목사는 교역자연합회가 선교사역에 힘을 보탠다면 더 좋은 전통일 것 같아 두 곳을 선정했다며 ▲과테말라 어린이교육 선교(한재홍목사) ▲캄보디아 청년대학생 선교(오주영 선교사)에 각각 후원금을 전달했다. 


과테말라 어린이교육 선교는 성경책 보급과 교과서 지원사역이며, 캄보디아 청년대학생 선교는 국립대 합격에도 등록금이 없어 진학하지 못한 3명의 대학생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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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기총회를 위해 테너 김영환 전도사와 바리톤 임관순 찬양사역자가 참석해 ‘물 위를 걷는 자’, ‘주의 은혜라’를 특별 찬양하며 축하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또 뉴욕교협 부회장 이창종목사가 개회기도로 힘을 보탰으며, 교협증경회장 허걸목사∙김원기목사∙정순원목사를 비롯 기아대책기구 직전회장 박이스라엘목사, 미주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장 하정민목사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는 총무 김봉규목사와 회계 정금희목사의 행정 및 재정보고에 이어 초대회장 유상열목사에 대한 감사패 증정, 회장선출 및 신안건 토의, 부회장 이준성목사의 오찬기도로 진행됐으며, 개회예배는 정순원목사의 대표기도와 정금희목사의 성경봉독, 한재홍목사의 설교, 유상열목사의 헌금기도, 허걸목사의 축도 순으로 드려졌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