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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수로 4년’ 쉼없이 섬긴 방지각목사 '방송설교 200회 돌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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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3-1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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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지각목사 방송설교 500회를 기념하는 감사예배가 13일 오전 자신이 상임고문으로 있는 더나눔하우스 예배실에서 하객들과 함께 드렸다. 사진은 방지각목사<우측>와 방영숙 사모.



방지각목사 방송설교 200회 감사예배

13일 더나눔하우스에서 축하행사 가져

대표 박성원목사 “주중예배에 은혜끼쳐”

김정길목사, 유튜브로 제작편집 힘보태


한인노숙인 돌봄 쉘터 ‘더나눔하우스’ 예배실을 축하객으로 가득메운 13일 오전. 앞에 놓인 작은 강대상에 설교자가 서자 우뢰와 같은 박수가 터져나왔다. 하루 네번 드리는 더나눔하우스 예배에서는 좀처럼 듣기힘든 축하의 박수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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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지각목사 방송설교 200회 감사예배에 함께한 (우측부터)김정길목사, 방지각목사와 방영숙 사모, 뉴욕목사회장 정관호목사,더나눔하우스 대표 박성원목사.



이날 설교자는 방지각목사(89세). 미주기독교방송(이사장:윤세웅목사∙KCBN)에서 주1회 송출되는 라디오 방송설교 200회를 맞아 이날 더나눔하우스에서 감사예배를 드리며, 햇수로만 4년 쉼없이 방송설교로 은혜를 끼친 한 뉴욕교계 원로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별히 이날 방지각목사 200회 방송설교를 축하하기 위해 더나눔하우스 25명의 거주인도 자리를 함께했다. 하루에만 경건의 시간을 4회 드리는 이들에게 방목사의 방송설교는 미처 깨닫지못했던 성경의 깊은 의미를 알기쉽게 전해주는 참고서요 해설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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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나눔하우스 대표 박성원목사<사진>는 주중예배에서 노숙인 출신 거주인들이 큰 은혜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더나눔하우스 대표 박성원목사는 “매일 성경을 읽고 QT하고 필사하고 있는 거주인들에게 방지각목사님의 설교는 주중예배에서 반드시 들어야 하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방목사는 오랫동안 더나눔하우스와 함께해 오다 상임고문을 맡으며 힘을 보태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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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길목사<사진>는 방지각목사의 음성설교 녹음파일을 편집해 유투브로 제작하는 일을 자처해 도왔다. 앞으로는 영상설교로 바꾸겠다고 섬김의 의지를 밝혔다. 



방지각목사 200회 설교에는 ‘얼굴없는 숨은 봉사자’가 있다. 뉴욕 엘피스장로교회 담임 김정길목사가 그 주인공. 미주기독교방송국에 송출되는 방목사의 설교를 음성유투브로 편집해 더나눔하우스 거주인들의 예배를 도왔을 뿐만아니라, 방목사의 설교를 듣기원하는 한인들의 영적 필요를 채우는 다리역할을 자처했다. 


김정길목사가 편집해 업로드하는 유투브방송 이름은 ‘겨자씨복음’. 유투브에서 ‘방지각목사’ 혹은 ‘겨자씨복음’을 검색하면 어디서든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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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지각목사 방송설교 200회 감사예배에 함께한 더나눔하우스 거주인들과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교계관계자 및 순서자들이 함께했다. 



찬양사역자로 퀸즈 플러싱 공원전도와 매주 화요 찬양간증 치유집회를 인도하는 그는 교계원로의 성실함에 감동돼 작은 힘이나마 보탠 것이 ‘설교200회’라는 결실을 보게됐다며 방목사님으로 인해 되레 힘을 얻는다고 감사했다. 


그는 방지각목사님의 음성설교 200회를 계기로 앞으로는 영상설교 제작편집에 도움을 드리고 싶다면서 또한번의 수고를 자처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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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예배에서 순서를 맡아 섬기고 있는 (좌측상단부터 시계방향)극동포럼 대표 박성양목사, 더나눔하우스 이사장 이광모장로, 목사회회장 정관호목사, 감사예배 전경.



이날 감사예배에는 뉴욕목사회 회장 정관호목사가 참석해 교계원로의 섬김과 끊임없는 사역에 존경과 감동을 보낸다고 축하메시지를 전했으며, 극동포럼 회장 박성양목사와 뉴저지 새로움교회 이영만목사 등이 축하했다. 


방지각목사는 이날 부자와 거지 나사로 비유가 나온 본문을 통해 ‘왜 예수를 믿어야 하나’(눅16:19-31)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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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설교 200회를 돌파한 방지각목사<사진>는 이날 감사예배에서도 설교를 맡아 "반드시 예수님을 믿어 모두가 천국에서 만자"며 소망을 일깨웠다. 



그는 천국과 지옥은 반드시 있으며, 우리의 모든 죄를 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을 믿지않고 또 죽음으로부터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지 않는한 그 누구도 구원은 없고 천국도 없으며, 아무리 착한 일을 많이 해도 천국에 갈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예수님을 꼭 믿어서 천국백성되자고 축복했다. 


이날 방목사는 자신의 200회 설교를 축하해준 참석자 모두를 위해 오찬을 제공했다.  


한국교회 원로인 고 방지일목사와 가까운 인척관계인 그는 뉴욕목사회 회장은 물론 뉴욕교협 17대 회장을 역임했고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는 2007년 원로목사로 추대받은 뉴욕교계 원로이다. 뉴욕에 있는 미국교회협의회로부터 탁월한 지도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