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 목사 “뜨거운 예배 방해하는 장애물은 빨리 제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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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목사<사진>는 29일 뉴욕할렐루야대회에서 복음과 그 감격을 방해하는 모든 환경요소에 대한 정리를 강조했다.
둘째날(29일) ‘복음으로 변화하라’ 주제
“회개로 이어지는 예배감격 회복하여
봉사와 섬김의 자리에서 주인의식 갖고
날마다 신앙성숙위한 교육훈련 받아야”
강사 권준목사가 올해 할렐루야대회에서 강조한 점은, 대주제 ‘교회여, 일어나라’가 실재목회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는 ‘목회리더십 변화와 갱신’에 집중돼 있다. 목회자의 의식변화 혹은 생각의 변화와 함께 이를 교인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교육훈련(양육)시스템의 중요성이 강조된 자리였다.
권준목사는 매 집회마다 메시지를 전달한 후 합심 통성기도를 인도하며 신앙적 결단을 촉구했다.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간절히 기도하는 전경.
집회 둘째날인 29일 권준 목사는 ‘교회여, 복음으로 변화하라’(마9:14-17)는 제목으로 교회내 목회리더십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첫째로 언급된 부분은 ‘예배에 목숨을 걸라’는 것.
관습에 따른 예배형식이 장애물은 아닌가?
이 문장을 얼핏보면, 진심을 다해 열정적으로 예배에 임하라는 말로 이해되지만 사실은 목숨걸고 예배하는 것을 방해하는 요소들에 대한 철저한 청산이기도 하기에, 그는 전통에 얽매인 예배의 관습이 이미 변화된 사람들의 열망을 옥죄지 않도록 주도면밀하게 예배의 환경과 요소들을 집중 점검해야 한다는 점을 들었다. 특히 통회와 회개 없는 예배를 경계하라면서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의 예배를 강조했다.
교협 49회기 임원들과 함께 자리에 선 할렐루야 2023뉴욕복음화대회 강사 권준 목사. (좌측부터)서기 김홍배목사, 수석협동총무 박시훈목사, 회계 송윤섭장로, 할렐루야대회준비위원장 박태규목사, 회장 이준성목사, 강사 권준목사, 수석협동총무 김희숙목사, 총무 유승례목사, 부서기 양미림목사, 부회계 정숙자목사, 김일태 부회장.
주인의식 가진 성도는 왜 다른가?
둘째는 교회에서는 누구나 주인의식이 있어야 한다는 것. 그는 이 문장을 설명하기 위해 ‘식당’을 예로 들었다. 음식을 파는 식당주인의 입장에서 손님 맞을 준비를 어떻게 하는지 세밀하게 들여다 보자면서 ‘식당 앞 주차장에 차를 세우지 않는다’, ‘주인은 손님이 필요로 할 것을 예측하여 많은 것을 준비해 놓는다’, ‘음식 맛이나 친절 등 식탁의 부족한 점은 없는지 계속 돌아다닌다(앉아있지 않는다)’ 등을 예로들어 교회에서 주인의식은 섬기고 봉사하고 헌신하는 모습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그 교회는 생동감이 넘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육은 인성과 실력 키우는 훈련과정
셋째는 성숙한 신앙생활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 권준목사는 부흥하는 교회의 공통점을 꼽을 때 이른바 잘 준비된 양육시스템을 발견할 수 있다며 “교회를 성장시키지 말고 사람을 성장시키라”고 조언했다. 균형잡힌 인성과 인격을 교육해야 할 뿐만 아니라 복음을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도록 강하게 권면했다.
다음세대에 길 터주는 결정 필요한 때
마지막 네번째 권준목사가 강조한 대목은 교회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맥락에서 ‘다음세대를 세우는 교회’의 중요성을 꼽았다. 코로나 팬데믹당시 대면예배가 금지됐을 때 소위 MZ세대인 우리 자녀들이 만든 영상예배와 메시지들이 SNS를 통해 더 많은 영혼들이 복음을 접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다음세대의 무한한 가능성을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할렐루야대회에서는 축도를 교협 증경회장들이 맡았다. 첫날 김희복목사, 마지막날에는 이만호목사가 축도했다. 사진은 둘째날 축도하는 정순원목사.
뉴욕기둥교회 찬양팀이 특별찬양하는 전경. (우측2번째부터)뉴욕기둥교회 고성민 담임목사와 사모.
이날 집회에서는 뉴욕기둥교회 고성민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한 특별찬양단의 특송과 뉴욕권사합창단(단장:이은숙권사)의 찬양 그리고 교협증경회장 정순원목사, 총무 유승례목사, 협동총무 김희숙목사, 장규준목사, 김주열장로 등이 주요순서를 맡았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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