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장로교회, 캄보디아 시엠립 벧엘학교 지원 선교바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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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파손된 캄보디아 시엠립 벧엘학교 복구를 위해 퀸즈장로교회가 선교바자회를 10일 마련했다. 사진은 바자회에 참여하고 있는 퀸즈장로교회 러시아예배 청년들.
퀸즈장로교회, 10일 선교바자회
폭우로 파손된 벧엘학교 복구지원에
한인예배부와 중국 및 러시아교회도
퀸즈장로교회(담임:김성국목사)가 캄보디아 시엠립 벧엘학교 지원을 위한 선교바자회를 지난 토요일인 10일 하루동안 마련했다.
퀸즈장로교회 지하식당에서 밑반찬을 만들어 바자회에 나선 여 성도들.
퀸즈장로교회 선교바자회 분위기는 늘 밝다. 수박과 각종 과일류를 판매하는 청년들.
연중 2회 선교후원을 목적으로 바자회를 개최하는 퀸즈장로교회는 이날 한인예배부를 비롯 중국인 교회와 러시아교회 성도들이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음식과 음료, 간식, 고기BBQ, 의류와 가정용품, 밑반찬, 기독교용품 등을 갖고 나와 선교후원을 위해 하나라도 더 판매하는데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폭우피해 전 캄보디아 시엠립 벧엘학교 수업광경. 폭우파손으로 공부할 교실이 부족하다.
퀸즈장로교회가 지원할 캄보디아 시엠립 벧엘학교는 평소 퀸즈장로교회로부터 지원을 받는 곳으로, 박수영 선교사의 사역터다.
공립학교 아이들을 비롯 유치원생들까지 영어와 컴퓨터 등 학교수업에 필요한 과목들을 일일이 챙겨주는 이 학교는 이미 학부모로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예상 외 공부열기를 보여준다.
컴퓨터 수업 중인 학생들. 부족한 컴퓨터 수를 채우는 것도 박수영 선교사의 과제다.
하지만 벧엘학교가 추가지원을 받아야 할 문제가 4월에 벌어졌다. 동남아 모든 지역이 건기임에도 4월달에 폭우를 동반한 강한 비바람이 불어 지붕이 파손되고 화장실 등 교실까지 문제가 생겨 정상수업이 어렵다는 것. 전세계에 나타나는 기후변화 현상이 이 곳까지 확대됐다는 게 캄보디아 당국의 설명이다.
퀸즈장로교회는 선교지 아이들이 배움의 기회가 단절되지 않도록 이번 바자회 수익금을 벧엘학교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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