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원로성직자회, 한국전쟁 73주년 맞아 웨스트포인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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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원로성직자회는 21일 한국전잰 발발 73주년을 맞아 미육군사관학교 뮤지엄과 한국전쟁 참전관을 방문하는 행사를 가졌다. (좌측부터)한재홍목사, 회장 한문수목사, 윤혜경 선교사, 박황우목사, 이병수목사.
원로성직자회, 21일 웨스트포인트 방문
6.25한국전쟁 참전관 등 시설 둘러봐
회장 한문수목사 “나라사랑 중요합니다”
지인식목사 “자유민주 수호 용기에 감명”
뉴욕원로성직자회(회장:한문수목사)가 6.25한국전쟁 발발 73주년을 앞두고, 21일 한국전쟁 참전관이 있는 미육군사관학교를 방문하는 행사를 가졌다.
지인식목사<맨좌측>는 "원로성직자회는 팬데믹으로 중단된 미육군사관학교 방문행사를 올해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회장 한문수목사는 “매년 한국전쟁이 일어난 6월을 즈음해 미육군사관학교를 방문했는데 최근에는 팬데믹으로 잠시 중단됐지만 다시 이같은 나라사랑 행사를 하게되어 감사하다”며 “한인1세대인 우리부터 나라사랑 애국신앙의 중요성을 늘 기억하면서 자녀세대에게 물려주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행사를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재홍목사와 이병수목사, 지인식목사, 박황우목사 등 사모들이 포함된 15명이 참여해 웨스트포인트 뮤지엄을 둘러보는 한편 미군참전을 기념해 만든 6.25 한국전쟁 참전관을 참관했다.
지인식목사는 “자유민주를 수호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기거이 희생한 수많은 미군들의 용기에 계속해서 감명을 받는다”며 고마움을 표시하고 “이들이 보여준 나라사랑의 모습을 다음세대에게도 잘 계승해 애국신앙인의 정체성으로 살아가도록 교육해야 한다”고 진지하게 말했다.
행사에 앞서 드린 월례예배에서 회장 한문수목사는 ‘반드시 승리를 얻으리라’(삼상26:23-25)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다윗은 하나님의 기름부으심을 중요하게 여겼을 뿐만 아니라 인과응보의 법칙을 확신했다”며 “전쟁 때마다 승리를 거둔 다윗의 이같은 마음자세를 기억하여 삶의 영적전투에서 날마다 승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별히 “한 생명을 귀히 여기는 다윗의 마음이 무엇보다 중요했으며, 최후승리는 하나님의 사람만이 거둔다는 확신과 믿음이 있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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