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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뉴욕교협 증경회장 한재홍목사 ‘영원한 하나님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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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11-0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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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한재홍목사



주일인 3일 마운트시나이병원서

투병하다 오후 5시30분 별세


뉴욕신광교회서

5일(화)천국환송예배 7:30pm

6일(수)발인예배 9:30am


뉴욕신광교회 교회장(裝)으로 엄수 예정

교협 신임회장 허연행목사 "에녹처럼 떠나셨다" 


뉴욕교협 증경회장 한재홍목사(뉴욕신광교회 명예은퇴목사)가 주일인 3일 오후 5시30분 맨해튼 마운트시나이 병원에서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영원한 안식에 들어갔다. 향년 81세.


고인은 평소 심장이 약해 지병을 앓고 있었으면서도 뉴욕교계의 안정과 화합을 위해 발로 뛰어다닌 것으로 감명을 주고 있다. 


고인의 갑작스런 소천소식에 유가족은 천국환송예배와 발인예배를 고인이 개척해 28년동안 목회한 뉴욕신광교회(33-55 Bell Blvd., Bayside, NY11361)에서 화요일(5일) 오후 7시30분에 천국환송예배를 드린데 이어 이튿날인 수요일(6일) 오전 9시30분 발인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뉴욕신광교회 강주호 담임목사는 “유족이 장례일정을 결정함에 따라, 장례는 교회장(裝)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인의 소천소식을 접한 미국개혁교회(RCA) 한인총회 총무 박준열목사는 고인의 부고소식을 담은 홍보배너를 긴급 제작해 뉴욕∙뉴저지 한인교계에 배포하며 같은 교단인 유승례목사와 임지윤목사 등 동역자들도 장례일정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최근 뉴욕교협 회장에 선출된 허연행목사(뉴욕프라미스교회 담임)는 “교협을 위해 늘 관심과 애정이 담긴 고언도 서슴지 않으시고, 과테말라 공립학교의 성경 보급프로젝트를 맡아 동분서주하시던 목사님의 모습이 선한데 오늘 오후 에녹처럼 홀연히 우리 곁을 떠나 주님 곁으로 가셨다”고 슬픔을 나타내고, “하늘의 상이 크실 것이며, 삼가 주님의 크신 위로가 유가족들과 교회에 가득하시기를 기도한다”고 애도했다. 


1943년생인 고인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신앙생활을 시작했으며, 서울에서 신학을 공부한 이후 1971년 미국에 들어와 뉴브런스윅신대원을 졸업하고 1979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상항제일개혁교회륽 개척하고 목회하다 1985년 뉴욕에서 뉴욕신광교회를 개척한 이후 28년동안 목회하다 2013년 명예은퇴목사로 목회현장을 떠났다. 


뉴욕교협 22대 회장을 비롯 뉴욕목사회 회장 및 뉴욕실버선교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수년전부터 최근까지 과테말라 공립학교 성경보내기 사역에 앞장섰다. 


(문의) 

RCA 한인총회 

총무 박준열목사 917-514-0369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