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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메시지]세기총, 고난 이겨내는 애국 신앙운동 정신으로 하나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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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2-2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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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3.1정신은 헌법에 있는 대한민국 정신

진영논리 속 증오와 적대감 버리고

강력한 새로운 역사 써가는 한 해되길


기미년(1919년) 3.1만세운동은 우리 민족의 얼이요 자랑이요 생명이며, 한국교회가 만세운동을 선도하며 주권을 상실한 민족에게 자주독립의 희망을 품게 하면서, 교회가 민족의 역경과 고난에 함께 한 교회의 애국운동이요 신앙운동이었습니다. 



교회는 처음부터 나라사랑과 신앙을 나누어 생각해 본 적이 없었으며, 믿음을 지키고 나라를 사랑하다 목숨을 버리는 일을 큰 영광으로 여겼습니다.



3.1 만세운동은 비폭력 의거이자 신분과 종교와 사상과 지역을 초월하여 일제 식민통치에 맞서 민족의 하나 됨과 독립을 향한 불굴의 의지를 보여준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이었으며, 교회가 희생을 각오하고 참여한 애국애족 운동이었으며, 종교의 자유를 박탈하려는 것에 대한 순교자적 항거였으며, 성경말씀의 정의·자유·평화에 기반한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순수한 신앙 전통을 지키고자 순교로 신사참배를 거부한 복음적 신앙운동이었습니다.



3.1만세운동의 정신은 헌법 전문에 명시 될 만큼 잊어서는 안 될 대한민국의 정신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정신을 기억하며 서로 협력하여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야 합니다. 우리는 보수와 진보 그 어느 쪽에 속하더라도 함께 살아야 할 하나의 대한민국이기에 서로 증오하고 적대시 하는 것으로는 평화로운 미래를 내다 볼 수 없기에 서로 용납하며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야 합니다.



올해 2025년은 120년 전 을사년(1905년)에 대한민국의 주권을 강탈했던 을사늑약과 현 시대의 상황이 그 시대의 상황과 오버랩(overlap)이 되면서 나라의 형편이 ‘을사년(=을씨년)스럽다’라는 말이 쓰일 만큼 매우 위중한 한 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어느 때 보다도 “하나님이 보우하사(保佑下賜)” 애국가가 많이 울려 퍼지는 이 계절에 겸손과 무릎으로 간절히 기도하는 우리의 기도가 헛되지 아니하면 국내적 국제적으로 을사년의 징크스를 깨고 하나님이 하사(下賜)하신 대한민국의 강력한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한 해가 될 것을 소원합니다.



매국노 이완용의 별장이었던 태화관이, 요리집 명월관이었던 태화관이, 민족대표들이 독립선언을 발표한 별유천지 6호실(別有天地=낙원) 태화관이 된 것처럼 모든 것이 하나님이 보우하사 새롭게 변화되어 위기(危機)의 대한민국이 굴기(崛起)의 대한민국이 되는 역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는 3.1만세운동의 외침이 전 세계와 하나님을 향한 간절한 부르짖음의 기도였음을 믿기에, 극도의 이념 갈등과 분열로 인한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한국교회가 하나님 앞에 자기 갱신과 함께 변화를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고자 한다면, 섭리하시고 예비하시고 형통케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황무한 이 땅에 하늘의 긍휼을 베푸사 우리의 죄악을 용서해 주시고 이 땅을 새롭게 하여 주실 줄, 대한민국을 반드시 지켜 주시리라 믿습니다.


2025년 3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