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 국제기아대책, 후원자-선교지 아동 ‘행정관리 체계’ 등 시스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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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 국제기아대책기구가 후원자-결연아동 행정관리를 체계화하기로 했다. 사진은 3일 월례모임에서 기아대책의 변화를 설명하는 회장 박이스라엘목사.
3일 월례회 열고, 후원행정 관리체계 수립
한국 기아대책 본부와 긴밀 연결망 마련
아동 성장보고서 7월까지 작성해 보내기로
콜롬비아 원주민위한 교실증축비도 후원결정
미동부 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박이스라엘목사∙이하 기아대책)가 후원받는 선교지 아동에 대한 정보를 후원자들에게 정기적으로 알려주는 행정관리 정비에 들어갔다.
지난 3일 오전 리빙스톤교회(담임:유상열목사)에서 4월 월례회를 가진 기아대책은 △연간 후원아동 성장보고서 보내기를 비롯해 △7월에 후원아동 성장 사진 1매 보내기 △유원정 행정간사-한국 기아대책본부 간 연락망 구축 등 미동부 기아대책 후원자와 선교지 아동 간 행정관리 체계에 대한 보고를 통과시켰다.
미동부 국제기아대책기구 임역원들.
회장 박이스라엘목사는 최근 한국방문 과정에서 한국 기아대책본부에서 유원식 회장을 만나 미동부 국제기아대책 행정관리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히고, 후원자-아동의 정보지원 체계 마련을 확정했다고 보고했다.
또 이날 월례회에서는 콜롬비아 김혜정 선교사가 요청한 원주민 마을의 1개 교실 증축비 7,000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김혜정 선교사는 건강치료차 한국에 머물고 있으며, 최근 콜롬비아 원주민인 와이족 인디언마을에 교실증축이 필요하다는 후원요청을 했었다.
이날 설교한 고문 전희수목사<사진>는 "세상을 하나님의 눈으로 보는 영안을 통해 사역을 감당하자"고 밝혔다.
회무처리에 앞서 한준희목사 인도로 드려진 예배에서 고문 전희수목사는 ‘영적인 눈을 보게 하옵소서’(딤전4:4-5)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 영안을 가진 사람”이라고 전제하고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고, 따라서 모든 것을 감사함으로 받게된다”고 말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이같이 하나님의 시각으로 바라보면 버릴 것이 없을 것”이라고 본문을 해석했다.
그는, 육체의 시각인 외안과 마음의 시각인 내안이 있으나 우리는 영안으로 살아야 한다고 지적하는 한편 가장 어려운 시기였던 코로나 기간의 체험을 간증하며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는 하나님의 세상에 대해 설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국병원에서 큰 수술 이후에도 어려움을 겪는 가나 이순영 간사를 위해 합심기도를 이어갔다. 가나 이순영 간사는 선교지 가나에서 개에게 물려 아크라병원에서 봉합수술을 받고 한국으로 이송됐으나 심정지 폐부종 수술 이후 혈전이 녹지않아 어려움을 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모임에서는 고문 유상열목사, 고문 이종명목사, 고문 권캐더린목사, 박진하목사, 한필상목사, 김인한장로가 주요순서를 맡았다.
기아대책은 콜롬비아(김혜정 선교사), 페루(김중언 최은실선교사), 과테말라(장경순 박윤정선교사, 산티아고-장희성 유한나선교사), 코트디부아르(김형구 이선미선교사, 블렝게와싸-박광우 고혜영선교사), 에콰도르(이철희 정영경선교사), 잠비아(온돌라센터-임동선선교사), 엘살바도르(황영진 황은숙선교사) 등 7개국 9개지역에서 신규아동 3명을 포함해 총107명의 아동을 후원하고 있다.
아동 한명 당 후원비는 매월 30달러. 차기 월례회는 이달 말인 31일(수) 오전10시30분 열린다.
(문의) breadngospel.org, 917-667-8555(회장)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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