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보호교회 ‘난민문제의 오해와 진실’ 심포지엄(9.12)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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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제7회 심포지엄 '난민문제의 오해와 진실'이 오는 12일 오후 6시 한울림교회에서 유튜브생중계로 개최된다. 이날 심포지엄 주제에 대한 의미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사진>이 심포지엄 후원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3일 후러싱제일교회에서 마련됐다.
이보교, ‘난민’ 주제 7회 심포지엄 개최
미남부 국경지역서 사역하는 목회자 및
국경순찰대원·난민사역 한인목회자 발제
3일 후러싱제일교회서 후원단체장들 회견
한인들에게 밀접한 이슈를 다뤄온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위원장:조원태목사∙이하 이보교)가 이번에는 ‘난민’을 주제로 오는 12일(목) 오후 6시 한울림교회(담임:김원재목사)에서 제7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은 유투브로 생중계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남부 국경지대 부근 난민들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단체 트레스 리오스 국경재단 대표 존 넬슨목사와 빅터 마시아스 미남부 국경순찰대원이 주요 발제자로 나서 생명을 담보로 국경을 넘어야만 했던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다큐영상으로 소개하며, 또 국경지대에서 발생하는 예기치못한 사건사고에 대한 실제 경험담을 다루게 된다.
또 뉴욕주 시라큐스지역에서 건강한 난민사역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지용주목사(시라큐스한인교회 담임)가 자신의 사역을 중심으로 난민사역의 모델을 소개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관심을 끈다.
제7회 이보교 심포지엄
주제: 난민문제의 오해와 진실
존 넬슨목사-난민다큐 영상 소개
빅터 마시아스 국경순찰대원 증언
지용주목사-시라큐스 난민사역 소개
제7회 심포지엄 ‘난민문제의 오해와 진실’을 주최하는 이보교는 3일 오전 후러싱제일교회에서 심포지엄 주요 후원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행사취지와 발제자들을 소개했다.
이보교 네트워크 위원장 조원태목사<사진>가 심포지엄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최영수 변호사<사진중앙>가 심포지엄 전반개요를 설명하고 있다.
위원장 조원태목사(뉴욕우리교회 담임)는 “도시 공동체에 낯선 이방인처럼 찾아오는 난민을 우리는 어떻게 마주해야 하는지, 그들에게 우리는 어떤 이웃이어야 하는지, 왜 이런 난민들은 끊임없이 양산되고 있는지, 우리가 난민이었던 적은 없었는지 등 피할 수 없는 삶의 문제를 용기있게 대면해 보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하고 “난민 문제에 대한 오해가 있다면 풀고, 그 진실을 마주함으로 “너희가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마25:35)라는 말씀에 비추어 사랑과 환대를 함께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견에는 12후원단체들 중 6개 단체장들이 참석해 난민문제에 대한 정확한 개념과 난민발생원인 및 배척과 관용이라는 현실적인 상황을 집어보는 중요한 기회라고 입을 모았다.
▲▲김명미 뉴욕한인봉사센터 회장과 ▲이지혜 뉴욕가정상담소장이 심포지엄의 의미를 설명했다.
김명미 한인봉사센터(KCS)회장은 이미 도움을 요청해 온 난민들이 있었다며 도움의 방식 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지혜 뉴욕가정상담소장도 난민문제가 한인커뮤니티에 이슈화될 수 있는 행사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커뮤니티차원에서 난민문제를 풀어가는 첫발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차주범 민권센터 선임컨설턴트<사진>
차주범 민권센터 선임 컨설턴트는 가장 가까이 난민문제를 접한 당사자들이 발제자로 나서 정확한 진실전달이 가능할 것이라며 난민에 대한 오해가 불식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현재 난민문제, 중남미 국가에 대한
미국의 정치개입 결과로 자초한 것
난민에 대한 적극적 대책수립은 의무
김은경 퀸즈YWCA 사무총장은 난민들 때문에 뉴욕시가 지원하는 영어교육 프로그램 예산이 삭감돼 중단되는 불이익의 현실을 언급하면서도 이미 와 있는 난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어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김은경 퀸즈YWCA사무총장<우측>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우측>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는 난민발생에 대해 중남미 국가에 대한 미국의 정치개입 결과라고 일침을 가하고 “국경을 넘는 난민의 수는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쓰나미현상을 가져올 것이기에 이웃으로 환대하는 마음의 변화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김성월 한중미사랑협회장도 우리 역시 이민자로 정착한 만큼 또다른 형태로 오는 이민자들을 위한 좋은 행사라고 밝혔다.
김성월 한중미 사랑협회장<사진중앙>
하지만 뉴욕에는 지난 2022년부터 16만명의 난민이 유입된 상황에서 6만여명이 200여 보호소에 거주하다 법률에 따라 최근 퇴거조치를 받은 상태에 있다. 내년까지 120억 달러(16조원) 예산을 편성한 가운데 세금문제와 치안문제가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이슈로 얽히면서 혼란을 부추기는 양상이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을 위해 한인봉사센터와 한인커뮤니티센터, 한중미사랑협회,민권센터, 퀸즈YWCA, 함께하는 교육, 뉴욕가정상담소, 뉴욕청소년센터, 시민참여센터, 뉴욕목사회, 뉴저지교협과 뉴저지목사회 등이 후원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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