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 중인 뉴욕교협 회장 박태규목사 ‘긴급특별조사위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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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 대한 탄핵소식을 접한 뉴욕교협 회장 박태규목사<사진>가 한국방문 중 불법 임시총회와 교협열쇠 교체를 조사할 특별조사위원회를 임명했다.
한국방문 중인 교협회장 박태규목사
임시총회∙교협열쇠 교체 ‘불법’ 규정
위원장에 김명옥목사 중심으로 한
‘긴급 특별조사위원회’ 임명 공문발송
“경찰레포트와 법적 책임 물을 것” 공지
한국을 방문 중인 뉴욕교협 회장 박태규목사가 자신에 대한 탄핵결의와 관련 “불법 임시총회”라고 규정하고, 교협 사무실 열쇠를 바꾸는 범죄를 저질렀다”며 긴급 특별 조사위원회를 임명했다.
24일자로 발송된 뉴욕교협 공지문 전문
회장 박태규목사는 총무 유승례목사 공동명의로 24일자 ‘긴급 특별조사위원회 임명’ 공문을 발송하고 “특별조사위원회를 조직하여 경찰레포트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회장 박태규목사는 공문에서 긴급 특별조사위원회에 △위원장 : 김명옥목사 △서기 : 정관호목사 △위원 : 한준희목사, 김홍석목사, 현영갑목사, 김용익목사, 한석진목사, 이창남목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회장 박태규목사는 공문에서 “회장이 세계할렐루야와 50희년 뉴욕할렐루야를 확정하려고 한국방문을 위해 출국한 것을 이용해 이창종목사는 불법 임시총회를 진행하고 교협의 사무실 열쇠를 바꾸는 범죄를 저질렀다”며 법적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사위원 이창남목사, 자신이름 빼 달라 요청 "화해시도 왜 않나?"
한편 조사위원으로 이름을 올린 이창남목사는 "전혀 논의되지 않은 상황에서 내 이름이 올라갔다"면서 "조사위원에서 빠질 것"이라고 전해왔다.
그는 6인 조사위원 단체문자방에 "할렐루야 단도입적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유 불문으로 특별 조사위원회에서 제 이름은 빼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연이야 어찌하였던 간에 강대강으로 대치를 하는 것이 과연 옳은가? 안타깝습니다. 어느 누가 나서서 화해와 화합을 하게 하려고 나서는 분이 없어 안타깝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는 제 이름이 안 나오도록 명단에서 빼어 주십시요. 간청을 드립니다."며 현 대치국면의 교계상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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