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회장 권한대행 명의로 출임금지 명단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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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뉴욕교협 긴급 임시총회에서 탄핵을 결의하고 있는 부회장 이창종목사<사진>. 그는 이튿날인 24일 5인 교협사무실 출입금지 명단과 교협 물품 반환을 요구하는 공고문을 발표했다.
뉴욕교협 회장 권한대행 명의로
교협사무실 출입금지 명단 공고
열쇠와 컴퓨터, 서류 등 반환 촉구
회장 박태규목사, 한국방문 중 긴급 특별조사위 임명
김명옥목사 위원장 중심 7인 위원회 구성...법적조치 경고
23일 뉴욕교협 회장탄핵을 주도한 부회장 이창종목사가 회장 권한대행 명의로 24일 교협사무실 출입금지 명단을 발표하고, 회원교회에 온라인으로 공고했다.
이 공고문에 따르면, 교협사무실 출입금지 명단에 류승례목사, 김명옥목사, 김홍석목사, 정관호목사, 임지윤목사 등 5명을 적시하고, △교협이름으로 발송되는 문건은 누구를 막론하고 불허하며 금지한다 △교협의 기물을 가져가거나 손을 댈 때에는 법정소송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적시했다.
공고문은 이어 류승례목사에 대해서 “교협 컴퓨터, 교협건물 열쇠와 서랍열쇠, 교협사무실 전화기 외 교협서류 및 기타(교협소속 된 것) 모두 반납하길 바란다”고 밝히고, 반납하지 않을 시 법적소송을 하겠다고 명시했다.
뉴욕교협은 지난 23일 오전 뉴욕동서교회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회장 박태규목사 탄핵안건을 결의하는 한편 탄핵사유를 발표하고 뉴욕교협을 회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한다고 공포한바 있다.
그는 이어 회장탄핵을 지지하는 일부 목사회원들과 함께 뉴욕교협 사무실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이에앞서 총무 류승례목사 등 관계자들은 교협 컴퓨터와 전화기, 서류, 열쇠 등 집기를 교협사무실 밖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자신의 탄핵소식을 전해들은 회장 박태규목사는 24일 한국에서 긴급 특별조사위원회를 조직하고, 위원장에 김명옥목사, 서기 정관호목사, 위원에 한준희목사, 김홍석목사, 현영갑목사, 김용익목사, 한석진목사 등 7인을 임명하고 법적 책임을 경고하고 나서, 앞으로 뉴욕교협 갈등이 법적 소송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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