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기총 제25대 대표회장 황동익목사 취임 “무거운 책임, 섬김으로 감당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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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기총 제25대 대표회장 황동익목사<사진>가 13일 뉴욕만나교회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미기총 대표회장 황동익목사 취임
13일 만나교회서 증경회장∙단체장
주요정치인 등 축하메시지 전해와
제25대 대표회장 황동익목사
“목회자 심정으로 더 넓은 마음으로 섬기겠다” 다짐
“교회연합사업을 이제 그만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 대표회장을 맡게됐다. 그래서 더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내가 몸이 크게 아파 중환자실에 들어갔을 때가 바로 그때였다. 하나님께 깊이 기도하던 중 ‘넓은 목회를 하라’는 감동이 밀려왔다. 오늘 이 자리에서 드릴 말씀은 목회의 심정으로 더 넓은 마음으로 섬기겠다는 내 마음이다.”
대표회장 황동익목사<사진>는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교계환경 조성에 집중할 뜻을 나타냈다.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미기총) 제25대 대표회장에 취임한 황동익목사(뉴비전교회 담임)는 기독교 초교파 연합사업을 포기할 즈음 하나님께서 무거운 책임을 맡기셨다며 더 기도하며 더 넓은 마음으로 섬기는 자세로 대표회장의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인사했다.
13일 뉴욕만나교회에서 열린 미기총 대표회장 이취임식에서 황동익목사는 △세대간 소통과 화합을 강화한다 △디지털시대에 맞춰 전도와 선교, 봉사를 혁신한다 △청소년을 교회로 회복시키고 신앙교육과 리더십개발에 집중한다는 3가지 사업방향을 제시했다.
미기총 전 대표회장들을 비롯 뉴욕교계 인사들이 미기총 25회기 출범을 축하했다.
특히 미기총 이사장 김정훈목사와 함께 한인청소년 및 청년층 부흥운동에 집중할 것이라며 미주한인교회의 다음세대 부흥전략 수립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직전 대표회장 나성균목사<사진>는 황동익목사 체제의 25회기 미기총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이임사에 나선 제24대 대표회장 나성균목사는 한 회기동안 추진했던 중점사업들을 언급하고 “한인2세와 관계개선에 깊은 관심을 두었으나 이렇다할 활동을 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면서 25대 황동익 대표회장님과 함께 한인교회들의 위상제고를 비롯한 여러과제를 추진하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약속했다.
미기총 이사장에 추대받은 김정훈목사<좌측>가 25대 대표회장 황동익목사로부터 추대패를 받고 있다.
공동회장 이종명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이,취임행사에서는 시카고에서 사역하는 김정훈목사를 이사장에 추대하고 취임패를 전달하는 순서를 가졌다.
황동익목사는 제25대 미기총 대표회장 취임직전 14대 회장 황의춘목사<중앙>가 인도하는 가운데, 전직 대표회장들에 둘러싸여 안수기도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건강문제로 병원에서 입원했던 사모가 남편의 대표회장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행사장에 들어와 큰 박수를 받은데 이어 이취임감사예배와 특송, 황동익목사의 신임대표회장 선서 그리고 미주전체 한인교회들의 연합과 협력, 복음부흥을 위한 증경 대표회장들의 안수기도 순서에 이르러 최고조에 이르렀다.
14대 대표회장 황의춘목사의 합심기도에 참석자들은 아멘으로 화합하며 새 회기를 출발하는 25대 대표회장 황동익목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넘치길 간절히 기원했다.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사진>은 뉴욕에서 미기총 대표회장이 배출된 것을 축하하며, 한인회 차원에서 도울 일은 도울 것이라고 협력을 확인했다.
이날 이,취임행사에는 사회단체장을 대표하여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이 참석한 것을 비롯 미기총 1대회장 박희소목사와 6대 회장 방지각목사, 황의춘목사(14대)와 최낙신목사(17대), 민승기목사(21대)등이 참석해 주요순서를 맡아 힘을 더했으며, 뉴욕목사회 회장 정관호목사와 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장로가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또 그레이스 멩 미연방하원 의원도 축하메시지를 보내와 25대 새 회기 임기를 시작하는 황동익목사와 미기총을 축하했다.
축하찬양하는 <우측부터>테너 김영환 전도사와 바리톤 임관순 찬양사역자.
경배찬양하는 샬롬찬양선교단. (좌측부터)송금희목사, 김봉규목사, 김정선 선교사.
또 샬롬찬양선교단과 테너 김영환 전도사∙바리톤 임관순 찬양사역자는 찬양과 특송으로 축하를 이어갔으며, 최근 한인교회 집회인도를 위해 뉴욕을 방문중인 CCM작곡가 조환곤목사와 김정선 선교사 그리고 조요한 전도사, 강혜원 선교사 가족이 주요순서를 맡아 힘을 더했다.
메시지를 전하는 제6대 대표회장 방지각목사<사진>
이에앞서 방지각목사는 ‘관계’(마22:35-40)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상대방을 이해할 것 △상대의 말을 경청할 것 △상대방을 섬길 것 등을 제시하며, 주 안에서 세워지는 성경적 관계회복이 개인은 물론 가정과 교회, 연합단체를 성장시키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기총 25회기 정기총회와 25대 대표회장 취임행사를 준비한 공동회장 이종명목사<사진>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미기총 제 25회기 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표회장 : 황동익목사
△공동회장 : 김동욱목사, 김용현목사, 김병은목사, 박등배목사, 이종명목사, 권캐더린목사, 김성훈목사, 전희수목사, 진유철목사, 정우용목사, 장두만목사, 남궁전목사, 최선준목사.
△이사장 : 김정훈목사
△사무총장 : 이제선목사
△서기 : 김종민목사
△부서기 : 백주성목사
△회계 : 권캐더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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