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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8.23-26)폐막…희년뉴욕선언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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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8-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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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사흘간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린 2024뉴욕할렐루야대회가 폐막됐다. 강사 김홍양목사는 이튿날인 26일 오전 프라미스교회에서 맥체인정독성경세미나를 인도하며, 교회성장과 신앙부흥에 주효했다고 밝혔다. /Doyoung Kim photographer



뉴욕한인 기독교계 대표 전통행사

2024할렐루야뉴욕복음화대회 폐막

정치이념 없이 순수 성경집회로 진행


500-600여명 추산 프라미스교회 본당 가득 채워


뉴욕교협(회장:박태규목사)이 주최하는 2024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가 주일인 25일 오후집회를 끝으로 사흘간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로 설립 50주년을 맞은 뉴욕교협은 ‘희년’을 주제로 준비위원장 김홍석목사와 부준비위원장 이재봉목사를 중심으로 2024할렐루야대회를 준비해왔으며, 첫째날 뉴욕장로성가단, 둘째날 후러싱제일교회 찬양대에 이어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뉴욕권사선교합창단 및 프라미스교회 연합찬양대와 오케스트라가 특별찬양으로 구원의 감동을 연이어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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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박태규목사<사진>은 집회 마지막날 뉴욕교협의 보수개혁주의 신학과 다음세대 양육, 한인사회 복음화를 골자로 희년뉴욕선언문을 발표했다.  



회장 박태규목사는 설교직전 ‘50주년 희년 뉴욕선언문’을 낭독하며 보수개혁신학을 기반으로 이단 사이비 및 동성애, 극단적 신비주의 경계와 차세대 양육, 한인사회와 연대, 복음전도 확장 등에 나설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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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일교회 주일학교 학생과 유스로 구성된 합창단의 찬양모습. 이들은 찬양 중 회중석으로 내려가 참석자들과 일일이 허그하며 사랑실천의 모습을 보여줬다. /Doyoung Kim photographer



특히 마지막 날 집회에는 주강사 김홍양목사와 함께 뉴욕에 온 청소년 및 어린이 합창단이 강단에 올라 사랑을 주제로 노래를 부르는 가운데, 어린이들이 회중석으로 내려가 어른들을 일일이 허그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또한번 감동을 선사했다. 


제주제일교회 유스 선교팀

찬양 중 회중석에서 허그행사

1세대와 다음세대의 갑작스런

허그 퍼포먼스로 감동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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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회를 본 허연행목사<사진>는 제주제일교회 합창단을 제주국제학교 학생들이라고 소개하고, 영어와 음악을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찬양을 인도하는 허연행목사.



이날 집회를 인도한 허연행목사는 “제주국제학교 재학생들”이라고 소개하고 “영어로 수업하면서 성악을 전공하는 유망한 차세대”라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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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강사 김홍양목사<사진>는 자신이 겪은 전도를 간증해 큰 공감을 얻었다.



마지막 날 김홍양목사는 ‘기적을 일으키는 새로운 도전’(수3:11-17)이란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하며 “기적을 일으키는 새로운 도전은 우리들의 발바닥에서 시작된다”고 말하고 “힘든인생, 억울한 인생, 병든인생들을 직접 찾아 복음을 소개하고 전도하라”고 당부했다. 


불교보살이던 가난한  노부부를 전도했던 전도사 시절의 일화를 소개한 김홍양목사는 그것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을 전도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영적인 담력과 용기는 끝없는 훈련에서 비롯된다는 점도 함께 강조했다. 


행복과 즐거움 쫓는 우리 발바닥

이제는 예수를 전파하는 도구로

우리의 뉴욕을 복음으로 채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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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양목사<사진>는 메시지 전달후 한동안 합심기도를 인도했다. 



그는 법궤를 멘 제사장들이 범람하는 요단강 물에 발을 들여놓았을 때 그 강물이 갈라졌다는 성경본문을 인용하고, 하나님의 말씀(=법궤)을 믿는 우리들(=제사장)이 어려운 환경에 맞서면 반드시 해결된다고 해석하면서 성도들의 발바닥이 복음전도를 향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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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한 목회자들이 회중석에서 안수기도하는 모습. /Doyoung Kim photographer



이어 그는 회중들을 일으켜 세우고 △복음전도에 나설 수 있도록 △뉴욕교계가 다시 전도운동을 일으키도록 △각각 담임목사를 위해 한동안 통성으로 합심기도를 이끌었으며, 참석한 모든 목회자들에게 안수하도록 했다. 전날인 24일에는 인생의 절실한 문제를 안고 있는 참석자들을 강단에 오르게 해 일일이 안수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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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협은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Doyoung Kim photographer



이날 교협은 김홍양목사와 임지윤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한편 윤세웅목사와 김재룡 교협감사에게는 공로패를 각각 전달했다. 또 겟세마네교회 출석 청년을 비롯한 4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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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집회가 끝난후 이튿날인 26일 오전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린 맥체인 성경정독세미나 전경.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26일 오전 프라미스교회에서는 100여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홍양목사 자신이 담임하는 제주제일교회를 성장과 부흥의 원동력으로 활용하는 ‘맥체인성경 정독세미나’를 진행해 큰 관심을 받았다. 


마지막날 집회는 유상열목사가 축도순서를 맡았으며, 이외에 박마이클목사, 송윤섭장로, 송기택집사 등이 주요순서를 맡았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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