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할렐루야대회(8.23-26), 영적각성 기회 되도록” 합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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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주최 2024 뉴욕할렐루야대회 2차 준비기도회가 1일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려, 영적각성의 기회가 되도록 합심기도했다.
뉴욕교협 주최 할렐루야대회
1일, 준비 2차 기도회 열어
뉴욕교계 영적각성 위해 기도
회장 박태규목사 “집회 후원금 요청 안했다”
전광훈목사 만나 세계할렐루야대회 취소결정
강사 김홍양목사, 어린이합창단 등 30여명 동행
2024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 2차 준비기도회가 1일 오전 프라미스교회(담임:허연행목사)에서 열려, 뉴욕교계의 영적각성과 집회강사 김홍양목사(제주제일교회 담임) 등을 위해 합심기도했다.
준비위원장 김홍석목사 인도로 드려진 예배에서는 이은수목사와 안경순목사, 김명옥목사가 △교협 50주년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교계 영적각성을 위해 △차세대 및 어린이할렐루야대회를 위해 각각 합심기도를 인도했다.
뉴욕목사회 부회장 한준희목사<사진>는 우리 속에 세워진 견고한 진을 무너뜨리자고 설교했다.
“용서하겠다∙잘못했다 말못해 이 지경까지”
이에앞서 뉴욕목사회 부회장 한준희목사(뉴욕성원장로교회 담임)는 ‘생각을 복종케 하라’(고후10:3-6)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에게 있는 각자의 고집들을 무너뜨리는 분은 하나님”이라면서 “우리의 고집과 생각을 무너뜨리기 위해 하나님은 때로 경제적인 고통으로 혹은 질병 등 다양한 방식으로 다루신다”며 “하나님은 그런 방법으로라도 우리를 바꾸셔서 변화시킨다”고 강조했다.
이날 뉴욕할렐루야대회를 위해 합심기도하는 일반 성도들.
그의 이같은 지적은, 다가오는 할렐루야대회(8.23-26)가 영적인 집회가 되기 위한 성도들의 자세를 말한 것이기도 하지만 최근 교협에서 발생한 회원제명∙긴급 임시총회 등 격화되고 있는 혼란의 수습을 겨냥한 것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한준희목사는 실제로 최근 교협상황을 떠올리며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용서하겠다, 잘못했다라는 말을 하면 되는데, 그 말을 못하니 교협이 이 지경이 됐다.”
내가 문둥병자임을 안다면 하나님 보일 것
나아만장군의 예화를 든 그는 계속해서 “내 자신이 문둥병자인 것을 알면 내 안의 고집들…견고한 진이 무너질 것이고 그제서야 하나님이 보일 것”이라고 강조하고 “하나님은 내 안의 견고한 진을 부수시기 위해 고난을 주시고 반드시 바꾸신다”며 “이번 할렐루야대회는 내 고집과 견고한 진을 부수어 하나님께 은혜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방문을 마치고 참석한 회장 박태규목사<사진>가 전광훈목사와 김홍양목사를 만나 세계할렐루야대회 및 뉴욕할렐루야대회 등 집회에 대한 대화내용을 보고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에 5천명 수용장소 못찾아 취소
예배에 이어 2부 회무에서 회장 박태규목사는 한국방문의 결과를 보고하며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세계할렐루야대회는 참가인원 5,000여명을 수용할 시설을 확보하지 못해 결국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하고, 회장으로서 면목없다고 밝혔다.
△뉴욕할렐루야대회에 관해서는, 제주도를 방문해 강사 김홍양목사를 만나 공식 초청했다고 전하고, “강사가 준비할 후원금에 대해서는 일절 말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같은 말은 하지 않기로 했다”며 “많이주면 주는대로 적게 주면 주는대로 사용할 것임을 전했다”고 말했다.
“제주도 방문경비는 내 돈 사용했다”
그는 이어 제주도 방문경비는 교협재정이 아니라 개인사비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할렐루야대회에는 강사 김홍양목사 시무 제주제일교회에서 20여명의 어린이선교합창단원을 포함해 30여명이 참석할 것이라고 보고하고, 준비위원회를 중심으로 도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허연행 프라미스 담임목사<사진>가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할렐루야대회 준비위원장 김홍석목사<사진>는 교단대표들을 만나 협조를 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준비위원장 김홍석목사도 “준비과정이 매우 어렵다”고 토로하고 “현재 교단대표 교회들을 만나면서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어 같은 기간 열리는 어린이할렐루야대회 강사 임지윤목사가 준비상황을 보고했다.
회장탄핵 부회장 이창종목사, 입장표명 없이 참석
한편 이날 기도회에는 최근 긴급 임시총회를 열어 회장탄핵을 결정한 교협 부회장 이창종목사가 참석해 주목 받았으나, 그동안 벌어진 상황에 대한 입장표명 없이 기도회에 참석한 후 기념사진만 찍고 오찬자리에는 참석하지 않은채 행사장을 떠났다.
3차 준비기도회는 오는 15일(목) 오전 뉴욕선한목자교회(담임:박준열목사)에서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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