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협직전 회장 이준성목사 “회장 권한대행 위임받았다” 주장
페이지 정보
본문
뉴욕교협 직전회장 이준성목사<사진>는 지난 7월18일 교협 임실행위원회에서 자신을 제명한 결의는 가부를 묻지 않고 표결도 없이 진행돼 무효라고 주장하며, 7월23일 열린 긴급 임시총회 때 선출된 이창종 회장권한대행이 지난 30일 자신에게 회장권한대행 직무를 위임했다고 밝혀 앞으로 적지않는 충돌이 예상된다. 사진은 자신이 회장권한대행 직무를 위임받았다고 밝힌 30일 모임에서 사태조기수습을 바란다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교협직전 회장 이준성목사
회장 권한대행 위임받았다 '주장'
지난달 30일 이창종목사가 위임
“교협 임실행위(7.18), 가부∙표결없이 결정해 무효” 주장
뉴욕교협 직전회장 이준성목사가 현 교협 부회장 이창종목사의 회장권한대행 직무를 자신이 위임받았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준성목사는 주일인 4일 오후 본지에 전화를 걸어 “지난 7월23일 열린 긴급 임시총회에서 회장탄핵을 결의한 직후 부회장인 이창종목사가 회장권한대행으로 직무를 수행했으나, 주변의 압력에 시달리다 회장권한대행을 나에게 위임했다”며 위임장을 공개했다.
회장 권한대행 이창종목사 이름과 서명이 쓰인 위임장은 “임시총회 결의로 회장권한대행에 선출됐다”고 쓰고 “이제 권한대행의 자리를 내려놓으면서 (교협)헌법이 정한 모든 내용 및 권한을 증경회장단 의장이신 황경일목사님과 직전회장이신 이준성목사님(총무)에게 위임한다”고 7월30일자로 명시했다.
이준성목사는 임시총회 직전인 18일 교협 임실행위원회가 자신을 제명한 결의에 대해서도 “가부도 묻지 않고 표결도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된 결의를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는가?”라고 묻고 “박태규 회장과 조사위원들 역시 긴급 임시총회를 불법이라고 하기전에 자신들이 한 일부터 불법임을 속히 인정해야 한다”며 '무효'를 주장했다.
이준성목사는 현 교협 회장 박태규목사가 자신을 제명한 사실을 설명하며, 김명옥목사를 조사위원장으로 5인 위원회를 구성해 3년 전 뉴욕목사회 당시, 조작된 서류로 자신을 공금횡령으로 몰아 불법으로 제명당한 사실을 들어 현재 교협회원에서도 제명했다고 성토했다.
그는 자신을 제명했던 뉴욕목사회 당시 조사위원장이 특이하게도 김명옥목사였으며 김홍석목사도 위원이었다고 지적하고, 뉴욕교협에서 그때 당시와 동일한 인물들이 또 다시 자신에 대해 불법 회의진행으로 제명한 것은 단순히 나 한 명에 대한 제명 외에 또다른 중요한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준성목사는 회장 박태규목사에게 사태수습을 위해 지난 30일 대화를 제안한 상태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 이전글요셉장학재단, 제3회 요셉장학금 수여식 거행 24.08.06
- 다음글“뉴욕 할렐루야대회(8.23-26), 영적각성 기회 되도록” 합심기도 24.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