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목사회 53회기 신임회장 한준희목사, 주요 7대 핵심사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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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목사회 53회기 임원들이 29일 뉴욕교협회관에서 열린 사업발표 기자회견을 마치고, 협력과 화합을 위해 전진을 다짐하고 있다. (좌측부터)서기 김인식목사, 회계 정숙자목사, 총무 박헌영목사, 회장 한준희목사, 부회장 박희근목사, 부서기 정금희목사, 부총무 한석진목사.
뉴욕목사회 53회기 역점사업 발표
29일 오전 뉴욕교협 회관에서
신임회장 한준희목사 “화합과 연합,
소통과 계승위한 주요7대 사업추진”
교회와 목회자 신뢰회복 목표로 하나되길 기대
지난 12일 뉴욕한인목사회 제53회기 신임회장에 선출된 한준희목사(뉴욕성원장로교회 담임)가 자신이 구상한 연중 사업계획을 29일 공식발표했다.
다음달인 12월15일(주일)로 예정된 이취임식에 앞서 뉴욕교협 회관에서 열린 이날 사업계획 발표 기자회견에는 부회장 박희근목사(뉴욕동원장로교회 담임)를 비롯 총무 박헌영목사와 부총무 한석진목사, 서기 김인식목사, 부서기 정금희목사, 회계 정숙자목사가 참석해 힘을 보탰다.
신임회장 한준희목사<사진>
신임회장 한준희목사가 발표한 뉴욕목사회 53회기 사업은, 수평적인 면에서 회원목사들 간 연합과 협력∙화합을 내용으로 하는 한편 수직적으로는 세대간 ‘소통’과 ‘계승’을 위한 것들로 채워져 있다.
53회기 표어는 ‘하나되게 하소서’(엡4:3)로, 이를 위한 3대 사업목표로 ▲선교로 하나되는 목사회 ▲걷기운동으로 하나되는 목사부부 ▲소통으로 하나되는 세대간 목사를 제시했다.
그는 자신의 임기내 추진사업을 <주요7대 사업>으로 요약하고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주요 7대 사업을 조목조목 설명하는 신임회장 한준희목사<중앙> 부회장 박희근목사(우)와 총무 박헌영목사(좌)가 듣고 있다.
▲7개교회 뉴욕목회자 선정 오찬모임
최근 수년내 취임한 젊은 담임목회자를 초청해 점심을 함께하며 목회적 시각을 나누는 시간으로, 월1회 진행한다.
▲젊은세대/기성세대 목사와 포럼
1.5세 및 2세 목사들과 1세 목사들 간의 대화모임으로, 세대격차 해소 및 상호이해를 위한 시간.
▲목사부부 거북이 걷기대회 및 바베큐 행사
목사회원 영입을 위한 목적이며, 참가비를 받아 1시간 걷기와 기념품 증정 및 점심바베큐 행사로 5월 말 메모리얼데이 때 진행할 방침.
▲목회자 부부 및 자녀초청 신년화합의 밤 행사
목회자 부부와 자녀 간 화합을 위한 소통의 시간으로, 편지읽기와 영상메시지, 포옹 등으로 감동을 느끼도록 진행.
▲시니어 목사 단기선교사 파송
은퇴목사 혹은 사역을 중단한 목사들을 대상으로 단기선교사(1개월~3개월)로 파송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프로그램. 선교비 지원 및 파송지 선교사와 협력문제 등 방안수립 필요.
▲한인교회 및 담임목사 사역을 유투브영상 제작
100명의 목사를 선정해 이민한인교회의 상황을 영상제작으로 홍보하는 기회.
▲한국 기독교성지 순례 및 탐방
한국에 조성돼 있는 기독교 유적지 방문행사.
뉴욕목사회 53회기 임원들은 이날 발표회에 앞서 사전모임을 갖고 주요 7대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외에도 그는 △청소년선교 비전탐방 △목회자 복지를 위한 상조회 설립 공청회 △싱글들을 위한 결혼정보 시스템 구축 등을 소개해 관심을 받았다.
그는 모든 사업들은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진행하는 것을 원칙을 한다고 밝히면서도 사업추진에 필요한 재원확보는 교회들과 사업체들로부터 충당할 것이라고 말해 앞으로 더 깊은 논의과정이 남아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뉴욕목사회 53회기는 12월15일(주일) 오후 5시 후러싱제일교회(담임:김정호목사)에서 개최되는 회장 이,취임식과 함께 시작되며, 이날 공식발표될 임실행위원회가 추후 연간 사업과 예산을 통과시킴으로 7대 중점사업을 비롯한 목사회 계속사업이 공식 추진된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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