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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세계 선교지 가정회복 기원 '2024 선교찬양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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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6-1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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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 주최 세계 가정회복 기원 2024선교찬양제가 9일 뉴욕만나교회에서 미동북부에서 활동하는 정상급 음악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훼이스선교회 협찬으로 개최됐다. 음악인들과 교계 인사들이 가정회복을 외치고 있다. 



글로벌한인여성목회자연합 주최

선교지 가정회복 선교찬양제 성황

9일 만나교회서 정상급 음악인 출연

훼이스선교회 협찬…선교지 후원금도


회장 전희수목사, 어머니기도운동 확산에 동참요청


선교지 가정회복운동의 영적 기둥 ‘어머니기도회’가 큰 결실을 맺는 가운데, 어머니기도운동 확산을 기원하는 선교 찬양제가 글로벌뉴욕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회장:전희수목사)주최로 주일인 9일 오후 5시 뉴욕만나교회(담임:정상철목사)본당에서 개최됐다. 


훼이스선교회 협찬으로 열린 이날 찬양제는 ‘세계가정회복기도회 선교를 위한’이라는 부제를 달고, 뉴욕을 포함한 미동북부지역을 기반으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기독음악인들이 대거 참석하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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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전희수목사<사진>는 선교지에서 진행되는 어머니기도회가 남편과 자녀들을 바로 세워 가정회복에도 큰 결실을 맺고 있다며 찬양제를 통해 선교지에 선한 영향력이 끼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선교 찬양제를 주최한 회장 전희수목사는 “글로벌뉴욕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가 7회기를 맞아 아프리카와 남미,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가정회복기도회(어머니기도회)의 중심사역인 기도와 말씀으로 가정이 회복되며 자녀들이 변화되길 소망하는 찬양제”라며 “찬양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의 메시지가 들려지고 기적이 일어나 선교지 가정들이 복음으로 새 힘을 얻도록 기도하자”고 선교지 가정회복 동참을 호소했다. 




총 100분 분량으로 전체 7개 순서로 구성된 선교찬양제는 참가자와 단체들이 함께 무대를 꾸민 ‘연합합창단’(지휘: 김요한, 반주: 이한나)의 ‘I am’(D.T.Clydesdale)으로 절정에 올랐다. 


슬픔을 탄원하며 평안을 호소하는 기도시와 창조된 세계를 놀라워하는 감탄시를 노래로 꾸민 이날 찬양제는 우주만물을 창조하고 운행하시는 하나님의 전지전능을 증거하는 ‘I am’을 통해 “선교는 하나님 자신이 하신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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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 회장 전희수목사는 7개 나라 선교사들에게 후원금을 지원했다. 사진은 엘살바도르 황은숙 선교사<앞줄우측>가 후원받는 장면. 



이날 행사에서는 선교지 상황을 영상으로 소개했으며, 7년동안 어머니기도회를 진행하며 큰 결실을 얻은 엘살바도르 황은숙 선교사의 선교보고 그리고 7개 나라 선교지에 대한 후원금 전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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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박진원 씨<사진>의 찬양모습



사무총장 권케더린목사의 진행으로 펼쳐진 선교 찬양제에는 오페라 나비부인 주역 소프라노 박진원 씨가 무대에 올라 △옷자락에서 전해지는 사랑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선사해 청중들의 박수와 환호를 불러 일으켰다. 박진원 씨는 뉴욕교계 음악무대에서 자신의 수준높은 음악세계를 선보여온 정상급 성악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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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와 솔리스트로 활동하는 남성음악인들이 만든 '케리그마중창단'<사진>



또 뉴욕 교계와 단체에서 지휘자와 솔리스트로 활동하는 남성음악인으로 구성된 ‘케리그마남성중창단’(단장:김요한,반주:이한나)도 등단해 주목을 받았다. 묵직하면서도 우아한 남성특유의 화음을 선보인 케리그마남성중창단은,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와 프랑스 대중가수 셀린디온이 듀엣으로 불러 유명해진 ‘The Prayer’(기도)와 같은 제목의 토스티 작곡 ‘Preghiera’(기도)를 불러 장내를 숙연하게 했다. 


고통과 괴로움의 마음에 하나님의 평화를 호소하는 절규의 기도를 노래로 표현하며 무너지는 선교지 가정의 회복을 기원하는 남성들의 호소력이 청중들을 압도했다. 이들은 이외에도 △Soon and very Soon(Andrea Crouch) △그의 나라 온 땅에(고향원 곡)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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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여성합창단<사진>은 창단이후 처음 외부행사 무대에 올랐다. 지휘는 솔리스트로 활동하는 박영경 씨.



롱아일랜드에 있는 아름다운교회 여성도로만 구성된 ‘아름다운여성합창단’(단장:김인아, 지휘:박영경, 반주:김혜령)은 이날 창단후 처음 외부행사에 선보였다. 많은 연습량을 증명이라도 하듯 아름다운여성합창단은 △내 간절한 소원(진선미 곡) △요게벳의 노래(염평안 곡) △죄 짐 맡은 우리구주(이호준 편곡)를 깨끗한 화음과 절제된 분위기로 선교찬양제의 한 축을 감당했다. 


특히 우리나라 국립합창단에서 활동한 바리톤 김천일 씨는, 연주 첫순서인 성음크로마하프 찬양선교단(단장:김사라)의 연주 및 합창에 이어 솔로로서 무대를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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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여성중창단<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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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김천일 씨<사진>



청중들에게 익숙한 ‘주기도문’(A.H.Malotte)으로 심금을 울린 그는, 작곡가인 설리반이 병들어 고생하다 죽음을 맞은 자신의 동생을 기리며 지은 ‘잃어버린 화현’(A.Sullivan)을 바리톤 특유의 저음으로 불러 청중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외에도 테너 김인식∙소프라노 이주현 부부, 글로벌여성중창단(단장:권케더린, 지휘:김사라, 반주:최규례)등이 무대를 장식했다. 훼이스선교회 이사장 장석진목사, 이사 김홍석목사, 양미림목사 등이 주요순서를 맡았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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