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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최혁 목사 초청 뉴욕∙뉴저지 교회연합 말씀집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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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6-1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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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과 뉴저지 교회들이 연합으로 마련한 말씀집회에서 최혁목사<사진>가 13일 뉴욕선한목자교회 오전집회에서 여호와 이레의 개념을 구속사에 맞춰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뉴욕∙뉴저지 한인교회연합으로

LA 최혁목사 초청 말씀집회(6.10-13)

참여교회들 40일 릴레이 기도로 준비

준비집회 만 20여차례…270여명 참여


김희복목사 “목회자∙성도들 연쇄 합심기도 놀라워”

집회 준비기간 힘들었으나 기도 땀 결실은 클 것


뉴욕과 뉴저지 일부교회들이 연합해 개최한 ‘최혁목사 초청 말씀사경회’가 13일 오후 7시30분 집회를 마지막으로 총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집회에 참여의사를 밝힌 뉴욕과 뉴저지 한인교회들은 집회 전 교회별로 40일간 릴레이집회를 열고 예배와 기도를 이어왔다. 연합 준비기도회만 20여 차례. 연인원 271명이 이번 집회를 위해 기도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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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말씀집회를 주도한 김희복목사<사진>는 집회준비를 위한 뉴욕과 뉴저지 한인교회들의 영적노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기도와 말씀에만 집중하는 목회가 되도록 힘쓰자고 격려했다. 뉴욕샬롬교회에서 준비기도회를 인도하는 김희복목사.



이번 집회를 주도한 두나미스신학대학교 학장 김희복목사(주찬양교회 담임)는 “교협회장에 있던 48회기 미스바성회와 할렐루야대회 주강사였던 최혁목사님을 초청한 집회 준비과정을 통해 뉴욕과 뉴저지 한인교회들이 목회가 살아나고 성령의 역사가 다시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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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혁목사<사진>는 메시지를 전하기에 앞서 말씀공부는 많이하는데 그 말씀을 어떻게 사용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악한권세를 멸하는데 말씀을 사용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뉴저지 성도교회(담임:허상회목사)에서 세차례 집회를 마친 최혁목사는 12일(수)오후 7시30분부터 이튿날인 13일(목) 저녁집회까지 총 세차례 집회를 자신특유의 성경해석 방식을 선보이며 창세기와 출애굽기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하나님되심’과 그분의 백성으로 만들어가시는 하나님의 양육방식을 조목조목 강해했다. 


특히 이번 집회에 참여한 찬양팀은 대형집회를 이끌 정도로 수준급이라는 평. 찬양인도자는 최혁목사와 함께 LA에서 온 전도사로, 이들은 모두 보스톤에 있는 버클리음대 출신 동문들로 구성됐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기타와 건반, 드럼, 소프라노 섹소폰과 함께 성도들의 찬양을 음악으로 지원하며 나흘간 집회를 뜨겁게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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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혁목사는 13일 오전집회에서 여호와 이레의 개념을 포괄적으로 적용했다. 



최혁목사는 13일 뉴욕선한목자교회(담임:박준열목사)에서 열린 오전집회에서 ‘여호와 이레’(창22:4-14)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하며 우리 인생길에서 만나는 가시덤불이 마치 이삭 대신 어린양을 준비시킨 도구처럼, 우리인생을 위한 여호와 이레의 사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성도의 삶 가운데 있는 가시덤불은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것. 

그는 고린도에서 복음을 자유롭게 전할 수 있었던 바울의 전도여행을 사례로 꼽았다. 


그는 유대교 회당장 소스데네와 열성유대인들이 바울의 전도를 방해하기 위해 고린도당국에 고소했으나, 되레 고린도당국은 바울의 전도를 합법화했다며 분명히 고소당한 것은 가시덤불이지만 그것이 복음전도를 가속화했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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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혁목사의 설교는 칠판을 사용한다.



그는, 중국과 러시아 등 북방선교를 위해 하나님은 일제시대 한국인들을 중국과 소련 땅으로 보내는 일제의 정책을 허용하셨다면서 초창기 한인들의 삶을 너무나 열악했음에도 그들의 끈기가 결국은 복음의 통로로 활용됐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삭이 묶였던 모리아산 번제단지역이 아라우나 타작마당이었으며, 솔로몬의 성전건축 장소였고, 예수님의 십자가가 세워진 골고다언덕이었다며 여호와 이레의 영적의미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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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를 마치고 합심기도를 인도하는 최혁목사. 이날 집회에서 사회를 보는 김정길목사<강단위>



한편 최혁목사는 자신이 현재 교세 1,700여명으로 11년째 담임하던 LA주안에교회를 뉴욕∙뉴저지집회를 앞두고 돌연 사임해 큰 관심을 받았다. 교회규모가 커지면서 다음세대를 위해 그에 걸맞는 목회자가 필요하다는 최혁목사의 제안을 교회측이 수용하며 사임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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