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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취약층 돕는 ‘복지교회 디렉터’ 교육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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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4-2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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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웍 주관 복지교회 디렉터 교육이 재개됐다. <이보교 제공>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웍 주관으로

KCS 복지전문 강사진 교육 실시

SSI·SSA·SNAP, 메디케이드 등

복지혜택 받도록 통역 등 도우미 자처


취약층 이민자들과 서류미비 이민자들을 위해 벌써부터 마련해 놓은 뉴욕시 복지혜택을 누구나 받도록하면 얼마나 좋을까. 


한인교회들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서류미비 및 취약층 이민자들을 위해 도우미활동을 재개했다.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위원장:조원태목사)는 팬데믹 이전부터 추진하던 ‘복지교회 디렉터’ 교육을 지난 4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한인봉사센터(KCS)에서 진행해 사회복지 혜택이 필요한 교회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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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 위원장 조원태목사<사진>는 복지교회 디렉터를 사회선교 사명자로 부른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복지교회 디렉터는 30여명. 사회복지 전문강사진은 KCS 가 제공했다. 


두번에 걸쳐 진행된 특강에서는 SSI(비시민권자들의 생활보조금), SSA(은퇴연금), SNAP(푸드스템프) 및 노인·저소득층 주택 그리고 의료보험 전반 등을 다뤘다. 


특히 신분이 없어도 병원진료를 가능하게 하는 65세 이상 서류미비자를 위한 의료보험제도 등에 대한 정보도 소개됐다. 


복지교회 디렉터는 뉴욕시 사회보장 프로그램을 알려주고 혜택을 받도록 할 뿐만 아니라 정부로부터 발송되고 있는 갖가지 어려운 영문편지 이해를 도와주고 관공서까지 동행하여 해결해 주는 일도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일상에 바쁜 자녀들 눈치 보지 않고 복지교회 디렉터를 통해 사회보장 프로그램 혜택을 보도록 도우미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것이다.


위원장 조원태목사(뉴욕우리교회 담임)는 “이민자보호교회는 여러 자매교회들을 묶어서 사회 복지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을 하여 변화하는 내용들을 수시로 업데이트 하여 정확한 서비스 제공하려고 한다”며, “복지 디렉터는 각 교회에서 사회선교의 부분을 담당하는 사명으로 임명하고, 복지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교회를 찾아서 복지 서비스를 요구하는 모든 이들에게 봉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한편 사회복지 교회의 서비스 및 사회복지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메디케이드, 메디케어, SSI, SSA, SNAP (푸드스템프)

▲ 노인 및 저소득층 주택 (Senior/Low Income Housing) 에 대한 상담과 신청도움

▲ 각종 영어 편지 읽어주기 및 통역

▲사회복지 Help Line 운영. 


(문의) 646-450-8603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