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사랑 실천하는 '미국 원주민선교' 함께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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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북미원주민선교회 (좌측부터)사무총장 박준열목사와 디렉터 박준영목사가 오는 7월29일부터 한주간 진행되는 원주민선교 일정을 말하던 중 웃고 있다.
뉴욕 북미원주민선교회
미국내 원주민선교(7.29-8.2)예정
어린이∙청소년∙장년 등 참여 요청
위스콘신주∙메인주 두 곳서 한주간
박준열목사 “역사적 상처∙현재상황
예수사랑 실천으로 영혼치유 받아야”
“복음이 그 어느곳보다 가장 절실한 곳이 원주민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역사적으로도 상처가 깊은데다 현재의 삶 역시 그리 녹록치 않기 때문입니다. 원래 미국 땅에 살았고 또 지금까지 살고있지만 영원한 이방인으로 사는 원주민들에게 예수님복음은 구원과 치유 그 자체일테니까요.”
뉴욕 북미원주민선교회(회장:김재열목사) 사무총장 박준열목사(뉴욕 선한목자교회 담임)는 십수년 동안 원주민선교에 참여한 이유를 설명한다.
10일 퀸즈 베이테라스 파네라에서 만난 박준열목사와 박준영목사는 원주민들의 환대에 되레 감동한다고 말한다.
11일 이른아침 퀸즈 베이테라스에 있는 유명체인점 파네라에서 만난 그는, 삶의 변두리로 밀려난 미국 원주민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일만큼 중요한 일은 없다고 확신했다.
신대륙 발견 이후 벌어지는 인디언 잔혹사와 그 배경을 이루는 왜곡된 청교도신앙. 그리고 여전한 원주민들의 현재 실태. 그가 언급한 원주민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전달받지 못한 소외된 이웃이다.
지난해 선한목자교회에서 파송예배를 드린후 선교부흥을 외치는 단기사역팀들. 이들은 다음날 새벽 이동버스에 올랐다. (앞줄 가운데) 회장 김재열목사
그는 미 원주민들은 베링해협을 건넌 아시안계 동이족으로 볼 수 있다면서 한인들의 선교가 효과적인 이유를 언급했다. 비슷한 정서와 언어들 그리고 조금씩 남아있는 전승된 문화들이 한국인들의 조상인 동이족 계통임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가장 많이 분포된 체로키인디언들의 애국가 가사는 고향인 고조선을 그리워하는 서글픔이 묻어난다며 준비한 영상을 보여줬다.
원주민선교를 떠나기 앞서 선교부흥을 외치는 유스와 청년, 장년 단기사역팀들.
뉴욕 북미원주민선교회는 한글교육, 주민들이 참여하는 북연주, 한국전통놀이 악기인 징, 북, 괭과리 등으로 연주하기도 하고, 한복을 준비해 원주민들과 사진을 찍기도 하며 부채춤 공연 윷놀이 등 우리나라 전통놀이, 한국음식(K푸드)나눔, 풍선아트, 농구 및 족구 등으로 주민들과 교제하고 어린이 성경공부와 예배 등으로 사역을 펼친다.
박준영 조이러브처치 담임목사도 원주민사역에 벌써 10년 정도 참여해 왔다면서 교인들의 신앙성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고 밝혔다. 그는 원주민들이 우리 선교팀을 위해 2시간 여 환영식을 진행하는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선교에 참여한 교인들이 더 많은 영적도전을 받는다고 말했다.
원주민선교 방향과 사역내용을 주제로 참여교회 목회자들은 의견교환을 활발히 진행한다. (좌측앞부터시계방향)한석지목사, 김기호목사, 이재봉목사, 함성은목사, 박준열목사.
매년 동참하는 교회는 뉴욕센트럴교회(담임:김재열목사)와 뉴욕선한목자교회(담임:박준열목사), 뉴저지 갈보리교회(담임:문정웅목사), 큐가든성신교회(담임:이재봉목사), 사카고 그레이스처치(담임:다니엘김목사), 뉴욕제자교회(담임:정방영목사) 등 매년 동참교회가 늘고 있다.
뉴욕 북미원주민선교회는 올해 7월29일(월)부터 8월2일(금)까지 메인주와 위스콘신주 두 곳으로 사역을 떠날 계획을 세우고, 사역준비를 위해 오는 6월2일(주일)부터 7월21일(주일)까지 매주일 오후 4시 준비모임을 갖는다는 설명이다. 총 8회 사역준비를 통해 사역팀 간 호흡을 맞추고 선교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배열한다.
사역팀의 이동 교통수단은 버스. 위스콘신주까지는 18시간이고 메인주까지는 8시간. 위스콘신주 사역팀은 12시간 이동 후 시카고 은혜교회에서 하루를 숙박하고 은혜교회 팀과 합류하고 다시 6시간을 이동해야 한다. 참가비용은 한 명 당 450달러. 가족일 경우 2인은 400달러, 3인은 350달러.
(참가문의)
박준열목사 917-514-0369
박준영목사 917-254-6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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