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역자연합회 3기 출범…회장 이규형∙부회장 이준성목사, 길명순 이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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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교역자연합회 제3기 임원 이취임식이 14일 선한목자교회에서 열린 후 주요순서자들과 참석자들이 협력을 다짐했다. (앞줄좌측6번째부터)이사장 길명순 권사, 회장 이규형목사 부부, 부회장 이준성목사, 1대 회장 유상열목사.
14일 한교연 3기 시무예배∙임원 취임식
회장 이규형∙부회장 이준성목사 등 취임
이사장엔 길명순 권사∙김진건 장로 합세
목회자∙전도사 비롯 지역정치인 등 참석
교계연합과 화평 이루고 동포사회에
선한 영향력 끼치는 공적기관 역할 주문
뉴욕한인교역자연합회(이하 한교연)가 주일인 14일 오후 회장 이규형목사∙부회장 이준성목사 등 임,실행위원회 취임식과 함께 힘찬 3회기 출범을 알렸다.
‘행복한 공동체’(시편133:1)란 표어아래 뉴욕선한목자교회에서 개최된 한교연 회장∙부회장 및 이사장, 임실행위 취임식에는 뉴욕에서 사역하는 목회자와 강도사, 전도사 및 가족 그리고 지역정치인 등 200여명이 참석해 건강한 교회부흥과 한인동포사회에 대한 하나님의 은총을 기원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교계의 화합과 평안을 주문하며 동포사회를 위한 공적기관으로서 역할을 요청했다.
뉴욕한인교역자연합회 3회기 일부 임원들.(좌측부터)총무 양은식목사, 협동부회장 김희숙목사, 이사장 길명순 권사, 회장 이규형목사, 부회장 이준성목사, 협동부회장 김진화목사, 서기 이준희목사, 사무총장 김봉규목사.
이날 취임행사에서는 김진건 장로(뉴욕그리스도의교회)와 길명순 권사(월드허그재단 이사장)가 이사장에 선임돼 이날 취임했다.
뉴욕한인교역자연합회는 지난 3월8일 3차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이규형목사(샤론장로교회 담임), 부회장 이준성목사(뉴욕양무리장로교회 담임)를 선출했다.
회장 이규형목사<사진>가 취임인사를 하고 있다.
회장 이규형목사(샤론교회 담임)는 하나님 앞에 바로서지 못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참되게 준행하지 못한 결과 것이 인간의 불행이라며, 힘들고 불안한 발걸음을 내딛는 인생들을 지금 사랑으로 부르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서로 사랑하고 협력하여 우리의 성스런 사역을 잘 감당했으면 한다고 인사했다.
이사장 길명순 권사는 이날 이은수목사∙김사라목사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날 축하메시지를 전하며 교계 화합과 동포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요청하고 있는 (좌측부터)교협증경회장 황경일목사, 교협증경회장 이만호목사, 테렌스 박 아유연맹 대표, 이에스더 뉴욕지역한인회연합회 회장, 김성은 워싱턴신학교 한인디렉터.
이날 한교연 3회기 출범을 위해 교협증경회장 박희소목사∙황경일목사∙이만호목사∙원로성직자회장 한문수목사를 비롯 뉴욕한인단체장연합회 곽호수 회장과 이에스더 뉴욕지역 한인회연합회 회장,전 퀸즈한인회 이명석 회장, 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 테렌스 박 대표, 한인상공회의소 김성권 회장 등 교계 리더들과 한인사회 단체장, 커뮤니티 리더 등이 대거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들은 이민동포사회 속 교회와 교역자의 역할이 지대했다는데 공감하는 한편 미국사회에서 한인들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교회가 한인사회를 성숙하고 타민족 사이에서 조화롭게 화합하도록 한인교역자연합회가 그 역할을 다해달라며 3회기 출범을 응원했다.
뉴욕주하원 25선거구 공화당 케네스 백 후보<사진>는 이날 한국에서 어릴적 교회의 기억을 소개하고, 1.5세 정치인으로 출마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교협증경회장 황경일목사와 이만호목사, 교협부회장 이창종목사는 한교연이 교계의 화합과 화평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전했으며, 테렌스 박 대표와 이에스더 회장도 성장하는 단체로 연합을 이루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주하원 25선거구 공화당 후보에 나선 케네스 백 후보가 선거참모들과 참석해 교회에서 성장한 자신의 어린시절을 소개하고 1.5세 한인으로서 미 군복무에 이어 경찰에 투신했던 경험을 살려 강력범죄로부터 한인들의 안전을 최우선 지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설교하고 있는 교협증경회장 박희소목사<사진>
이에앞서 부회장 이준성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에서 교협증경회장 박희소목사는 ‘감람나무같은 인생’(시128:1-4)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성경에 등장하는 감람나무는 효용성과 적응성이 큰 식물이며 특별히 평화와 은혜를 상징한다”며 “우리 모두 감람나무같이 하나님으로부터 쓰임받는 귀한 존재가 되자”며 한교연 3기 출범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인교역자연합회 3기 출범을 축하하는 (좌측상단부터 시계방향)테너 김영환∙바리톤임관순 찬양사역자 듀엣, 뉴욕크로마하트연주단 공연, 뉴욕팬풀륫찬양선교단 연주공연, (좌측부터)이사장 길명순 권사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김사라목사이은수목사.
이날 행사에는 박이스라엘목사, 노재화목사, 뉴욕크로마하프연주단(지휘 이진아목사)과 뉴욕팬플륫찬양선교단(지도 이일성장로), 찬양사역자 테너 김영환 전도사∙바리톤 임관순 씨, 이광선 찬양사역자, 이수진 집사가 각각 주요순서를 맡아 힘을 더했다.
뉴욕한인교역자연합회 3회기에는 지난 2회기와 달리 회장부터 협동부회장, 사무총장, 총무, 서기, 회계까지 17명이며, 감사 3인, 운영위원회 6명 그리고 3명의 기획위원회까지 평소 교계활동에 소극적이던 교역자들의 이름이 대거 올라있다.
이날 한교연은 목사와 전도사가 망라된 40여명의 협동총무, 일부 교협증경회장과 성직자회장이 포함된 특별자문위원회와 특별협력위원회, 자문변호사와 자문회계사, 5인 후원회장단, 평신도 18명으로 구성된 이사회, 특별위 및 분과위 등 광범위한 대형조직을 발표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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