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기 출범한 뉴욕한인교역자연합회 사업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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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교역자연합회 3회기 사업계획을 수립한 가운데 어려운 교회와 교역자, 자녀돕기에 우선 초점을 맞춘다는 설명이다. 지난 14일 열린 뉴욕한인교역자연합회 3회기 임원들이 인사하고 있다.
교역자연합회 3회기 사업계획 수립
임원∙운영위, 사업방향 등 전략 논의
어려운교회∙교역자∙자녀지원에 초점
재정충원 위한 수익사업∙연대사업 등
회원들∙동포사회에 유익한 내용가득
3회기를 맞은 뉴욕한인교역자연합회(회장:이규형목사)가 회원들의 친교와 교회간 화합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구상하고 있다.
특히 팬데믹 이후 더 침체된 뉴욕일대 한인교회들의 활력을 다시 회복시켜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에 교역자연합회는 최근 임원들과 몇몇 운영위원들을 중심으로 회의를 열고 서둘러 향후 사업계획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열린 교역자연합회 임원취임식 축하 행사전경.
교역자연합회 계획에는 복음전파를 위해 다른 단체들과 연대협력하는 것 외에 어려운교회와 교역자, 자녀들을 돕고 후원하기 위한 재정 충원사업도 다양하게 포함돼 있다.
뉴욕한인교역자연합회 3회기 핵심사업은 다음과 같다.
▲한인단체들과 협력사업
-한인노인상조회 및 브루클린한인회 등 단체들의 주요사업에 연대함으로써 동포사회의 성장에 기여하도록 협력함. 좋은 조건으로 상조회 가입을 추진하는 한편 한인노인들의 한국여행 추진과 이중국적 취득안내 등 한인단체들과 긴밀한 관계유지.
-월드허그재단 후원행사등 뉴욕한인단체들의 기금마련 주요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동포사회에 영향을 끼치도록 지원.
▲한국 기독교단체들과 협력사업
-우리나라 중대형 교단들과 공동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고, 또 중대형 교회들과 함께 뉴욕교역자연합회를 중심으로 한 협력사업 아젠다 마련.
-기독정치인∙기독경제인∙기독교 리더들과 뉴욕이민교회 및 한국사회∙한국교회 등 양측의 공동사업 주제 선정
▲한국기업 및 미주 한인기업과 협력사업
-8월 중 한국에서 예정된 월드허그재단 후원행사에 교역자연합회가 지원하는 한편 함께 동행하는 미 정치인 등 주요인사들과 교제하고, 후원행사 참여 한국기업들과 유대관계 형성.
▲수익사업
-바자회 등 재정마련 행사를 열어 회원들의 참여에 동기부여 제공. 각종 생필품과 식재료, 음식 등 도매가격으로 판매해 재정충당.
이날 취임식에는 교계단체장을 비롯 한인사회 단체장 여러명이 참석해 향후 교역자연합회와 연대협력 가능성을 시사했다.
교역자연합회는 3회기를 맞으며 최소인원의 임원단으로 운영해 온 그동안의 방침을 크게 바꾸고, 기독교단체장급을 중심으로 협동부회장단을 구성하는 등 기획위원회, 운영위원회, 협동총무, 특별자문위원회 및 협력위원회, 자문변호사 및 회계사를 위촉하며 조직을 키웠다.
특히 재정지원이 가능한 인물을 중심으로 ‘5인 후원회장’을 조직했으며, 김진건장로와 길명순 월드허그재단 이사장을 연합회 이사장으로 선임해 18명의 이사들과 함께 교역자연합회 운영을 뒷받침하도록 정비했다.
뉴욕교역자연합회 임원∙운영위에서는 이같은 조직으로 한국과 각나라 한인기독교단체들이 교류한다면 세계한인기독교연합단체 구성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고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먼저 뉴욕한인교계의 가장 어려운 취약층 돕기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침체된 영적사역을 재점화시켜야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마음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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