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담대한교회’ 설립 감사예배…맨해튼을 영적부흥 도시로 ‘합심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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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개척한 맨해튼 22가의 '담대한교회'가 주일인 지난 21일 오후 6시 KAPC 뉴욕노회 주관으로 설립감사예배를 드리고 부흥을 기원했다. 예배에 참석한 노회 임원들과 목회자, 퀸즈장로교회 성도들이 함께했다.(앞줄우측2번째부터)퀸즈장로교회 김성국 담임목사,(5번째부터)허장길 담대한교회 담임목사, 노회장 임영건목사, 증경노회장 이규본목사,(맨좌측)증경노회장 허윤준목사.
지난 2월 허장길 목사 맨해튼 22가에
‘담대한교회’ 개척…예배∙거리전도 펼쳐
21일 오후 KAPC 뉴욕노회 주관 설립예배
김성국목사 “맨해튼 복음화사명 감당하라”
뉴욕 맨해튼 22가에 또하나의 한인교회가 설립됐다.
교회이름은 ‘담대한 교회’로 담임목회자는 허장길목사(미국이름, John Huh). 미주에 있는 한인교단으로는 최대교단인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총회장:김성국목사∙KAPC)산하 뉴욕노회(노회장:임영건목사)소속이다.
담대한교회 설립 감사예배가 드려진 주일이던 지난 21일 오후 6시. 이 교회가 속한 뉴욕노회는 복음전파와 영혼구원을 위해 맨해튼 22가에 세워진 담대한교회의 영적부흥을 한마음으로 기원하며, 담임목회자인 허장길목사의 사역출발을 힘차게 응원했다.
이날 설교를 맡은 퀸즈장로교회 담임 김성국목사는 ‘일어나 건너가라’(여호수아 1:1-6)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하며 “맨해튼에 교회를 세우게 하신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허장길목사도 복음전파 사명을 신실하게 감당하리라 믿는다”고 축복했다.
KAPC 총회장인 김성국목사는 허장길목사가 교회를 개척하기 직전까지 자신이 담임하는 퀸즈장로교회에서 영적 멘토로 영향을 끼쳤다.
김성국목사는 “여호수아가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요단강을 건너 이스라엘에게 주시는 가나안 땅으로 담대하게 나아갔듯이 허장길 목사를 통하여 맨해튼에 교회를 세우게 하시고, 복음을 전하게 하셨다”고 선언하고 “허 목사는 퀸즈장로교회에서 부목사로 섬기는 동안에도 교회 안에서 항상 있어야 할 곳에서 자리를 지켰다. 이제 하나님께서 맨하탄으로 불러 주셔서 담대하게 교회를 세우게 하시고, 이 도시에서 복음을 전하게 하신 사명을 신실하게 감당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허장길 담대한교회 담임목사<사진> 지난 3월12일 퀸즈장로교회에서 열린 KAPC 뉴욕노회 중 잠시 자신의 교회개척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진행된 교회설립 경과보고에서 허장길 목사는 2월에 첫 주일예배를 드린 이후 현재까지 주일 예배 오후 6시, 로마서 성경공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맨해튼 노방 전도를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20분부터 타임스퀘어, Macy’s 백화점 앞에서 모인다고 소개했다.
주일예배 6pm∙목요성경공부 7pm
매주 토요일 10:20am 노방전도 등
맨해튼 생업종사자∙유학생위한
영혼의 안식처로 담대히 사역할 것
특히 맨해튼에서 생업을 위해 바쁘게 일하느라 주일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과 맨해튼 내 많은 대학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 및 청년들이 참석하는 예배와 모임을 진행해왔다고 보고했다.
또 다음세대에 대한 비전으로는 젊은층들을 잘 먹이고, 마약 등 세속문화로부터 경계하도록 복음으로 충만하게 하는 사역을 위해 기도하면서 사역을 감당하고자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퀸즈장로교회 킹스콰이어가 찬양곡 '그루터기'를 부르고 있다.
허장길목사는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미국에 이민온 1.5세로, 미국에서 정규교육과정을 마치고 현재 미국기업에서 일하며 목회현장에 뛰어든 올해로 61세 늦깍이 담임목회자다.
그는 요나서 3장에 이어 박넝쿨사건을 기록한 4장의 내용에 영적감동을 받아 맨해튼의 잃은 영혼을 찾겠다는 사명으로 개척소명을 받았다.
담대한교회 사역을 응원하는 퀸즈장로교회 성도들과 가족 등 참석자들이 친교하는 전경.
지난해 11월 부교역자로 섬기던 퀸즈장로교회를 사임하고, 김성국 담임목사가 지어준 ‘담대한교회’라는 이름도 받았다. 사도행전 가장 끝부분 구절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행28:31)에서 ‘담대한교회’로 지었다는 것.
2월18일 첫 개척예배를 드렸다는 허장길목사는 이날 뉴욕노회 임원들과 퀸즈장로교회 성도들로부터 뜨거운 축복을 받아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늦은 부르심에 더욱 열심히 사역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설립감사예배는 정인수목사가 대표기도, 차상남장로의 성경봉독, 권면 이규본 목사(주비전교회), 축사 허윤준 목사(뉴욕새생명장로교회), 설립보고 허장길 목사, 합심기도 정기태 목사(부노회장)등 주요순서가 진행됐으며, 임영건 목사(노회장)의 축도로 드려졌다. 친교와 만찬을 위해서는 박병섭목사가 기도했다.
(주소)
담대한교회 Manhattan Missions Church
315 West 22nd St. New York, NY 10011
(문의) 516-410-4121 / 917-553-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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