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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성목사 “교협 50회기 정기총회 공고, 모르는 일…경위파악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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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11-1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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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정상화추진위원장 이준성목사<사진>는 뉴욕의 모 일간지 13일자에 게시된 <뉴욕교협 50회기 정기총회 공고>와 관련, "보류됐던 것"이라고 해명하고, 빠른 시일내 경위를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사진>



13일자 일간지에 <뉴욕교협 50회기 

정기총회 공고>로 뉴욕교계 ‘한때 혼란’

뉴욕교협 분열가능성에 진위파악 소동


교협 정상화추진위원장 이준성목사 “모르는 일”

<50회기 정기총회 공고>는 보류된 사안으로

공고문 게재 경위 파악할 것…교계혼선에 양해


뉴욕의 모 일간지 13일자에 <뉴욕교협 50회기 정기총회 소집공고>가 광고로 게시돼 일부 교협회원 교회들이 진위파악에 나서는 등 혼란을 야기했다. 


이 정기총회 소집 공고에 따르면, 최근 신임회장 허연행목사를 선출한 뉴욕교협 51회기를 불법교협이라고 비난하고, 법적저항과 소송을 예고해 큰 파장이 일고 있다. 


하지만, 이 광고와 관련해 최종 결정권자인 이준성목사는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밝히고, “어떤 경위로 이 광고가 오늘(13일)게재됐는지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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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로고가 새겨진 제50회기 정기총회 공고문. 



<뉴욕교협 50회기 정기총회 소집공고>에 따르면, 오는 21일(목) 오전 10시30분 베이사이드에 있는 하크네시아교회에서 뉴욕교협 50회기 정기총회를 소집한다고 공지했으며, 정기총회 소집 주체를 ‘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 정상화 추진위원회’로 명시하는 한편, 추진위원장에는 이준성목사, 선거관리위원장 정순원목사, 법규위원장 김진화목사, 언론위원장 양은식목사로 적시했다. 


특히 이 공고문에는 교회와 담임목사 이름을 빼곡하게 적시해 놓고 ‘회원교회 및 회원명단’이라고 소개하는 한편 다드림교회, 라이프장로교회 등 10개교회를 신입회원 교회로 소개했다. 


"교협 신임회장 허연행목사 취임식

교계 안정 기대감 갖고 기다리던 중

보류된 문건 공개돼 경위파악 나서"

신임회장에 혼선야기 양해 전달한 듯



뉴욕교협 정상화추진위원장 이준성목사는 “지난 50회기 중 자신을 포함한 수십개 회원교회가 제명되는 수치를 당했다”고 토로하면서 “이와함께 여러 교협 증경회장이 자격정지라는 징계를 받는 등 억울한 시기를 보냈다”며 “이같은 일련의 과정을 겪으며 수치심과 억울한 마음으로 교협분립을 준비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여러차례 연기와 보류를 거듭해 온 내용으로 특별히 이 광고문은 보류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최근 허연행목사가 뉴욕교협 51회기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안정을 바라는 뉴욕교계가 갖는 기대감만큼이나 나 역시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말하고, 오는 주일인 17일 허연행목사님의 회장 취임예배를 기다리는 중에 이같은 광고가 게시돼 너무나 놀랐다고 당혹스러워했다. 


그는 이어 “이 광고로 혼란을 끼친 점에 대해 교계와 취임을 앞둔 허연행목사님께 양해를 구한다”고 밝히고, 광고게재 경위를 정확히 파악할 예정이라고 수습책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