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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원로성직자회 신임회장 윤세웅목사 ‘만장일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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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12-1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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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로고스교회에서 열린 뉴욕원로성직자회 제 34회기 정기총회 속회에서 신임회장에 선출된 윤세웅목사<사진>



뉴욕원로성직자회 34회기 정기총회 

18일 오전 로고스교회서 속회

윤세웅목사를 신임회장에 선출


부회장 등 임원진은 다음모임에서 추인받기로


뉴욕한인원로성직자회 신임회장에 윤세웅목사(훼이스신학교 총장)가 선출됐다. 


뉴욕한인원로성직자회는 18일 오전 10시30분 퀸즈 칼리지포인트에 있는 로고스교회(담임:임성식목사)에서 제34회 정기총회를 속회하고, 훼이스신학교 총장 윤세웅목사를 박수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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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원로성직자회 회장 한문수목사<우측>가 회의를 진행하는 중 회장 당선자 윤세웅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윤세웅목사는 “모두가 나이들어 언제 하나님나라로 갈지 모르는 상황이지만, 맡겨진 일을 잘 감당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회장선출은, 임원선거에서 직전회장 한문수목사를 대신해 윤세웅목사가 임시의장으로 회의를 주재하던 중, 이승진목사가 윤세웅목사를 신임회장에 추천했고, 이어 윤목사가 회원들에게 동의와 제청을 물어 박수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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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수목사<사진>는 지난 3년간 회장으로 원로성직자회를 이끌어왔다. 



한문수목사는 회장직을 2회 연임하며 총 3년동안 원로성직자회를 이끌어왔다. 


신임회장에 선출된 윤세웅목사는, 회칙상 부회장을 뽑는 것이 원칙이지만 고령인 자신의 상황을 언급하고 자신을 도와줄 부회장을 추후 선임해 다음 원로성직자회 모임에서 추인받는 것을 허락받았다. 


한문수목사, 3년간 회장 역임

“회칙 고치며 회장연임해선 안돼”

정기총회 속회에서 새 회장 선출


이로써 뉴욕원로성직자회 34회기는 다음 월례모임에서 부회장을 비롯한 모든 임원진이 정식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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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사회를 본 김택용목사, 대표기도하는 지인식목사, 봉헌기도하는 이승진목사.



뉴욕원로성직자회 정기총회는 애초 지난 지난 11월20일(수) 퀸즈 플러싱에 있는 대한교회(담임:김전목사)에서 열렸으나, 회장을 2회 연임한 한문수목사가 “회칙을 고치면서까지 회장을 연임하는 것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끝까지 고수해 한달이 지난 이날 34회기 정기총회 속회를 열어 회장을 선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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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식목사<사진>는 성탄절과 관련한 메시지를 전하며, 믿음과 은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앞서 임성식목사는 ‘현몽’(마1:18-25)이란 제목의 개회예배 설교에서 “마리아의 잉태는 성령없이는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이라면서 “특별히 이같은 일을 겪은 남편요셉은 정혼한 아내 마리아를 살리기 위해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며 율법보다는 사랑하는 아내의 생명을 살려낸 요셉의 성품을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에 비유했다. 


“율법에 충실한 요셉, 마리아 처녀잉태 

숨겨 아내 살리려 비밀누설 않해” 

“율법아래 죽어야 할 인생을 

은혜로 살리신 하나님의 사랑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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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자목사<좌측>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성탄절 찬양을 하고 있는 유니스 지 목사.



그는 본문이 지적한 요셉의 의로움은 율법을 충실히 지킨자를 지칭하는 것이라고 전제하고, 하지만 처녀로서 임신한 마리아를 율법에 내어주지 않고 되레 숨겨준 것이야말로 율법아래 죽어야 하는 우리에게 새생명을 주신 하나님의 성품을 가르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임목사는 최근 한국과 뉴욕교계의 상황을 언급하고, 구세주를 주신다는 하나님의 언약을 굳게 믿음으로 구원에 이른 것처럼 우리 역시 하나님의 사랑과 구속을 굳게 믿음으로 서로를 살려내는 일에 동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김택용목사와 지인식목사, 조문자목사, 이승진목사, 유니스 지목사, 김영숙목사 등이 주요순서를 맡아 힘을 더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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