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홍선교사 교통사고로 뇌출혈…과중한 병원비 후원 절실 >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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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희망재단 김준택 이사장<우측>은 14일 김종훈 뉴욕예일장로교회 담임목사에게 이동홍 니카라과 선교사 병원비용에 보태라며 1,200달러를 긴급구제금으로 지원했다. 

이동홍 선교사 교통사고로 뇌출혈

21희망재단, 1,200달러 긴급 지원

현지 보험없어 과중한 병원비로 고충

인근 병원응급실서 치료받고 회복중

김종훈목사 “긴급 지원한 21희망재단에 감사”

니카라과에서 28년 동안 복음선교에 헌신해 온 이동홍 선교사가 최근 교통사고로 뇌출혈이 발생해 응급실에서 치료받는 등 건강상 어려움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훈 뉴욕예일장로교회 담임목사는 “이 선교사께서 운전 중 교통사고를 당하셨는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있는 큰 사고는 아니지만 뇌출혈 증세로 식사가 쉽지 않은 것으로 들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21희망재단(이사장:김준택∙명예이사장:변종덕)은 해외한인장로회(KPCA) 뉴욕노회 니카라과선교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훈목사에게 14일 긴급구제금 1,200달러를 전달하고, 이 선교사의 치료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김종훈목사는 “특히 이 선교사는 교통사고 직후 민간병원인 마나구아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현지 보험이 없어 병원비용으로 큰 부담을 지게됐다”고 말하고, 이를위해 뉴욕 교계의 후원을 요청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김종훈목사는 니카라과 전도집회차 오는 2월19일 현지로 들어갈 예정이어서, 가능하면 해외한인장로회(KPCA) 뉴욕노회 소속 교회들을 중심으로 모금해 이동홍 선교사 병원비용을 마련한다는 생각이라며, 교계의 관심과 기도를 요청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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