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환 총영사, HIS 뉴욕지부와 국제수사 공조 네트웍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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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환 뉴욕총영사<우측3번째>는 26일 미국토안보수사국 뉴욕사무실을 방문하고 간담회를 열었다.
김의환 총영사, 20일 HIS 뉴욕사무실 방문
지부장 등 수사관들과 수사공조 간담회
디지털성범죄∙마약범죄 등 수사공조 약속
김의환 뉴욕총영사가 인터넷을 이용한 성범죄는 물론 마약범죄, 금융사기 등 고도화되는 지능형 신종범죄 수사의 국제공조 필요성이 증대하는 가운데 미국 국토안보수사국 뉴욕사무실을 방문해 한국정부의 공조수사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국토안보수사국과 네트워킹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김 총영사는 26일 국토안보수사국(Homeland Security Investigations∙HSI) 뉴욕사무실을 방문해 George Ioannidis (Deputy Special Agent in Charge) 지부장을 비롯한 수사관들과 간담회에서 국제범죄 수사에 대한 상황과 공조의 필요성 등 한미 양국의 국제범죄 대응방안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김의환 총영사와 HSI 뉴욕지부장
김 총영사는 한국에서도 디지털 성범죄, 마약 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 정도로 급증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범죄들이 국경을 초월한 인터넷 상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국제 공조의 필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음에 공감을 표하고 한국 수사기관과의 공조 필요시 총영사관에서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김 총영사는 George Ioannidis 지부장에게 미국 내 불법 이민자 문제, 마약문제 등에 대한 한인 커뮤니티의 우려를 전달하고, 한국인이 미국 입국 시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ustoms and Border Protection)에 의해 구금되는 경우 영사관 통보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한편 김 총영사는 엄청난 규모의 국토안보수사국 뉴욕사무실과 철통보안 시스템에 대해 크게 놀랐다는 설명에 이어 1시간 넘게 사이버범죄와 가상화폐 금융사기 및 국경문제 등 비공개 이슈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고 전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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