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활동가 John Byas 거리이름 명명(콜든St.-45Ave.)현판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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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플러싱 지역 사회활동가 존 헨리 바이어스 씨를 기리는 도로명 현판식이 지역정치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열렸다. (좌측2번째부터)샌드라 황 시의원, 존 리우 주상원 의원 그리고 아들 바이어스 주니어, 미망인 바이어스 부인, 테렌스 박 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 대표. <테렌스 박 대표 제공>
플러싱 사회활동가 존 바이어스 씨
기념하는 도로명 ‘콜든스크릿-45에비뉴’
생드라 황 시의원 및 존리우 주상원의원
테렌스 박 대표 등 지역정치인 축하
세입자들의 권리보호는 물론 지역민 편의시설 설치와 지역청소년 교육에 힘써온 사회활동가 고(故) 존 바이어스 이름을 딴 거리가 만들어졌다.
고인의 이름으로 불리게 되는 장소는 퀸즈 플러싱 콜든(Colden)Street와 45 Ave. 교차로로, 존 헨리 바이어스 시니어 웨이(John Henry Byas Sr. Way)가 공식 명칭이다.
콜든 스트릿과 45에브뉴 사이 교차로에 걸린 존 바이어스 사인판을 바라보는 참석자들.
샌드라 황 뉴욕시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이곳에서 그레이스 멩 연방하원 의원, 존리우 주상원 의원과 유진 켈티 커뮤니티 7보드 의장과 위원들 및 리더 그리고 고인의 가족과 친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현판식을 갖고, 지역민을 위한 고인의 사회활동을 기념했다.
특히 존 바이어스와 함께 사회활동을 벌인 아시안아메리칸 유권자연맹 테렌스 박 대표도 참석해 현판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테렌스 박 대표는 자신이 설립한 정치단체 ‘플러싱 정치연대’의 부회장을 맡을 만큼 존 바이어스 씨와는 정치적 동지관계였다며 그의 이름을 새긴 현판식을 축하했다.
샌드라 황 시의원<좌측>이 바이어스 씨 손녀가 지켜보는 가운데 거리이름에 고인의 이름을 넣은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샌드라 황 의원실 제공>
샌드라 황 의원은 이날 “40년 동안 플러싱 커뮤니티에 지울수 없는 흔적을 남긴 훌륭한 인물”이라고 존 바이어스 씨를 추억하고 “한 사람이 주변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일으킬 수 있다는 교훈을 준다”면서 그의 거리가 생기게 된 것을 축하했다.
존 바이어스 씨는 1934년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태어나 1974년 플러싱에 정착해 세 자녀를 낳은 후 콜든 스트리트 건물로 이사한지 얼마되지 않아 세입자협회를 시작하는 등 지역과 사회를 위해 활동했다.
퀸즈뉴욕장로병원(NYPQ) 이사회에서 활동했으며, 방과후 청소년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콜든스트리트 레이첼 카슨 놀이터에 공중화장실 설치운동을 벌여 지난 2008년 존 리우 의원의 협력으로 기금을 배정받아 2013년부터 현재까지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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