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연맹, 그레잇넥교회서 '그레이스 유 구명 서명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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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은 24일 뉴욕 그레잇넥교회에서 재판연기와 장기구금으로 어려움을 당한 뉴저지 거주 그레이스 유 구명 서명운동을 펼쳤다. 사진 좌측앞줄3번째가 양민석 그레잇넥교회 담임목사.
아유연맹, 24일 뉴욕그레잇넥교회서
지역 정치인 등 그레이스 유 구명서명
테렌스 박 대표 “온라인서명에 나서자”
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대표:테렌스 박∙이하 아유연맹)은 최근 한인사회에서 재판지연과 장기구금으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뉴저지 한인 그레이스 유(유선민) 구명서명운동을 펼치는 가운데, 주일인 24일 뉴욕그레잇넥교회(담임:양민석목사)에서 이 교회 교인들을 대상으로 그레이스 유 구명서명운동을 펼쳤다.
이날 아유연맹은 지역정치인들과 함께 한인여성 그레이스 유 씨의 구명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좌측부터) 테렌스 박 아유연맹 대표, 제니퍼 데네사, 마지 필립, 짐 구나러스.
특히 이 교회에는 그레이스 유 씨 사촌오빠(유대현 씨)가 출석하는 교회여서 특별한 마음으로 서명에 적극 동참했다. 유대현 씨는 뉴욕한인경제인협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한인사회 안팎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또 이날 구명 서명운동에는 제니퍼 데네사(North Hempstead Supervisor), 마지 필립(Mazi Philip County Legislator), 짐 구나러스(Jim Gounaris Great Neck Councilman) 등 지역정치인들이 함께 참석해 제대로된 재판조차 받지 못하고 억울하게 구금된 상황을 전하고, 구명운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뉴욕그레잇넥교회 청소년들과 함께 선 테렌스 박 대표와 지역정치인들.
테렌스 박 아유연맹 대표는 “온라인으로도 구명청원과 후원금 지원이 가능하다”면서 “온라인과 서면으로 서명한 것까지 합하면 현재까지 7,500명에 도달한 것으로 보이며 몇 주 안에 계획한대로 1만명 서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정확한 조사없이 정황상 생후 3개월된 아이를 학대해 사망케 했다는 검찰측의 주장만으로 한 여성과 그 가정을 이렇게 어렵게 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앞으로 동포사회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온라인 서명) www.justiceforgrace.org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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