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KASEC “Affirmative Action 폐기는 경악스런 판결”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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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방 대법원이 소수인종 입학 우대정책인 Affirmative Action을 위헌 판결한 것에 대해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가 즉시 비난성명을 냈다. 사진은 2021년 포괄적 이민개혁법 통과를 촉구하며 워싱턴DC 미연방의사당 앞에서 머리를 깎고 있는 이 단체 임원들과 회원들.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 반대성명
“소수인종 불평등 문제 덮게될 것”
교육기관들의 인종불평등 심화우려”
대법원의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위헌 판결에 대해 소수인종을 옹호해온 인권단체들은 즉시 성명을 내고 “민주주의를 불안하게 만드는 경악스런 판결”이라고 비판수위를 높였다.
뉴욕의 민권센터(사무총장:존박)와 일리노이 하나센터, 펜실베이니아 우리센터 등 5개 단체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는 소수인종 입학 우대정책(Affirmative Action)을 “인종과 민족성을 고려함으로써 교육기관들이 불평등을 영속화하는 것을 피하고 공평한 사회를 위해 적극 노력할 수 있는 근간을 만드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이번 대법원 판결은 매우 잘못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성명은 이번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공정한 입학을 위한 학생들’(SFFA)과 설립자인 에드워드 블룸은 대학의 입학관행에서 아시안아메리칸에 대한 암묵적인 편견을 시정하는데 관심이 없다고 단언하고 특히 아태계 미국인들은 인종적 부당함을 똑같이 경험하지 않는다며 흑인과 라틴계가 격은 역사적 구조적 차별에 무지함을 지적했다.
이어 “어퍼머티브 액션은 소외된 커뮤니티생활 조건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도움을 준다”면서 이번 판결에 실망은 했으나 앞으로 다른 소외커뮤니티와 연대하며 아시안아메리칸 이민자들을 계속 조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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