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라 황 시의원, 20년 넘게 취약층 도운 닐다 티라도 ‘표창’ > 시사 · 오피니언

본문 바로가기
2023-04-26 수요일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사 · 오피니언

샌드라 황 시의원, 20년 넘게 취약층 도운 닐다 티라도 ‘표창’

페이지 정보

작성일 23-07-12 20:51

본문

347e8c36c7c536075ffc62c53b83e8ae_1689209227_1247.jpg
뉴욕시 20선거구 샌드라 황 의원은 이 지역 가난한 주민을 위해 20여년 간 식품을 지원해온 닐다 티라도<좌측>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11일 플러싱 성 미카엘교회 방문

푸드팬트리 코디 닐다 티라도 ‘표창’

황 의원 “닐다의 헌신 인정받아 기뻐”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 플러싱 머레이 힐 역 지역을 포함한 뉴욕시 20선거구 샌드라 황 의원은 이 이 지역에서 20년 넘게 취약계층을 위한 식료품 지원에 힘쓴 닐다 티라도(Nilda Tirado) 코디네이터에게 뉴욕시의회가 주는 표창장을 시상했다.

 

11일 성 미카엘교회 내 푸드 팬트리를 방문한 샌드라 황 시의원은 20년 넘게 꾸준히 가난한 지역민을 위해 식료품을 지원해 온 닐다 티라도 코디네이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시의회가 그의 공로를 인정해 표창한다고 밝혔다. 


347e8c36c7c536075ffc62c53b83e8ae_1689209403_6493.jpg
닐다 티라도 코디네이터의 수상을 함께 기뻐하는 푸드팬트리 봉사자들.



샌드라 황의원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닐다의 노력과 헌신을 인정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쁘다”며 그의 수고를 치하했다. 


1956년부터 플러싱에 거주한 티라도는 22년 전 15개 지역 가정에 식량을 제공했지만 현재는 매달 1,700가구에 식품을 제공하며 퀸즈북부 전역의 주민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팬데믹 초기 5개월 동안에는 약 9,000가구에 식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지난해 샌드라 황의원은 성 미카엘교회 푸드팬트리를 위해 21,000달러 예산을 배정해 힘을 보탰다. 


한편 성 미카엘교회는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식품지원 프로그램 신청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식품을 무료 지원할 예정이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