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등 고교생 ‘글로벌 리더십 캠프’로 미동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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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이 자신의 공약인 '글로벌 리더십캠프' 실천을 위해 25일부터 29일까지 뉴욕 등 미동부를 방문하고 5.18민주화운동 소개 및 플래시몹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줄좌측부터)최재복장로,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회장, 이정선 광주시 교육감. 광주에서 온 고등학생 20명과 인솔자들.
이정선 광주시 교육감 등 광주고교생 20명
뉴욕 등 미동부서 글로벌 리더십캠프 진행
5.18민주화운동 소개∙플래시몹, K-pop 공연도
5.18 광주민주화운동 세계화와 홍보를 위해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이 25일부터 29일까지 글로벌 리더십캠프 참가 한국 고등학생 20명과 함께 뉴욕을 비롯 미 동부지역 방문에 들어갔다.
이들 방문단은 필라델피아 몽고메리카운티 North Penn School District 교육청에서 교육감과 교육위원들과 만남을 갖고 교육 국제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국제교류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25일 퀸즈 플러싱 한식당 산수갑산2 연회장에서 기자회견을 갖는 글로벌 리더십캠프 추진차 뉴욕에 온 이정선 광주시 교육감<중앙>, 좌측은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회장
특히 방문단은 뉴저지 프린스턴대학교와 워싱턴DC 백악관 등에서 우리나라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소개하고 플래시몹을 선보이는 한편 K-pop공연도 할 계획이다.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이번 학생들과 함께하는 글로벌 리더십캠프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세계화와 한국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의미있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광주학생들이 세계민주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매우 의미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국제교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광주학생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해표기를 홍보하는 T-셔츠를 들어 보이는 최윤희 회장과 이정선 광주시 교육감.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회 회장은 “이정선 교육감과 학생들의 이번 방문은 미래를 바라보며 실제로 현장을 살펴보는 중요한 행사로 생각한다며 특히 일정 중에 미국 명문대학교와 백악관에서 진행될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는 실제로 유명한 리더들 대부분이 이 곳을 방문한 적이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기회”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세계적인 감각을 익히고 학생들의 뛰어난 학습효과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방문단은 뉴저지 팰리세이드파크에 있는 미국 최초 위안부기림비를 방문하고, 펠팍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뉴저지주립대 럿거스대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해외진학 진로에 대한 인식의 폭도 넓힌다는 계획이다.
또 프린스턴대학교 탐방에 이어 체리힐 타운십 시청을 방문해 최초 한인 여성시장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연데 이어, 28일에는 백악관 앞에서 5.18 민주화운동 소개와 플래시몹을 시연한다는 설명이다.
또 6.25한국전쟁 참전용사 추모비 방문 및 추모행사, 링컨기념관 및 워싱턴기념탑을 방문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어가게 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오는 30일 한국으로 떠날 예정이며, 글로벌 리더캠프 참가학생들은 8월6일까지 미동부 주요 7개대학 탐방을 계속한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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