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교육원, 유엔국제학교에 ‘한국어 개설’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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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국교육원은 15일 유엔국제학교와 방과후 한국어프로그램 개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새학기부터 방과후 한국어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주희<중앙>뉴욕한국교육원장.
15일 방과후 한국어 개설 협약
올해 새 학기부터 한국어교육 시작
이주희 원장 “한국문화 확산 계기될 것”
뉴욕한국교육원(원장:이주희)이 올해 새학기부터 유엔국제학교(대표:댄 브네너박사) 방과후 한국어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운영한다.
유엔국제학교는 국제연합 헌장에 알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947년 설립된 국제학교로, 현재 109개국 국적의 1,5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으며, 현재 정규수업으로 8개언어와 방과후 언어로 3개언어 등 총 11개언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하고 있다.
뉴욕한국교육원은 유엔국제학교 방과후 한국어 프로그램 개서를 위한 업무협약을 1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엔국제학교 방과후 한국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미주한국어재단(회장:이선근)과 협업하여 양질의 강사추전 및 커리큘럼 등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준비에 들어갔다.
이주희 뉴욕한국교육원 원장은 “전세계 다양한 인종의 학생들로 구성된 유엔국제학교가 가진 상징성과 대표성을 고려할 때, 한국어 프로그램 개설은 국제사회에 한국어 및 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한국어 프로그램 개설에 관심을 갖고 협력한 유엔국제학교와 미주한국어재단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한국어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댄 브레너 유엔국제학교 대표는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 속에서 뉴욕한국교육원이 본교에 한국어 프로그램 개설 지원을 약속한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국어 프로그램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지원과 홍보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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