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만 서류미비자 합법거주 법안 촉구…다카드리머 구제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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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주최 다카 구제촉구 시위가 1일 텍사스 연방 지방법원에서 열렸다.
1일 텍사스 휴스턴 연방지방법원 앞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 회원들 집결
중단된 다카 접수 재시행 등 생존권 주장
중단된 다카 프로그램 유지를 촉구하는 집회가 1일 텍사스 휴스턴 연방 지방법원 앞에서 열렸다.
이날 참가자들은 다카 수혜자임에도 혜택을 보지 못한 사람들과 그 가족들, 커뮤니티 구성원과 단체장들, 종교지도자와 후원자 등 100여명. 다카 프로그램 재시행은 물론 미국에서 영구정착을 위한 합법신분 취득을 바라는 1,100만 서류미비자들을 대표해 모였다.
NAKASEC 회원인 제이미 양이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들의 권익을 위해 활동하는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는 이날 다카 프로그램 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보인 텍사스 휴스턴 연방항소법원에서 다카 프로그램 재개와 서류미비자에 대한 합법신분 부여를 강하게 촉구한 것. 2021년 연방이민국에 따르면, 다카드리머 숫자는 316만명으로, 이 가운데 한인은 3만5천여명이다. 연방대법원에서 이 법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다카드리머들은 다니던 학교, 직장을 더 이상 다닐 수 없게 된다.
NAKASEC공동사무총장 김정우 씨는 “해넌 판사가 심리하고 있는 이 사건에 많은 청년들의 생존이 걸려있다”며 “의회와 백악관은 수년동안 이들의 노동력과 세금 등으로부터 이득을 보면서도 이들을 보호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현재 연방하원에는 대기자등록(Registry)으로 알려진 기존 법을 업데이트하고 다카수혜자 및 보호에서 제외된 수백만명이 시민권 취득을 의한 절차를 밟을 수 있는 법안이 도입돼 있으나 현재 다카에 대한 구제논의는 계속 늦어지고 있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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