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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환 뉴욕총영사, 한국 전문직비자 확대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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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3-2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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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환 뉴욕총영사<뒷줄좌측2번째>>는 21일 자신의 관저에 뉴욕에서 활동하는 6개 싱크탱크 회장단을 초청, 만찬을 겸해 한미동맹 강화와 미래세대 협력방안 특히 한국기업의 미국진출을 도울 전문직 비자발급 확대방안에 협력을 당부했다. <뉴욕총영사관 제공>



김총영사, 6개 싱크탱크 회장단 초청

한국 전문직 비자발급 확대 협조당부

한국기업의 미국진출 장애 해소 절실


미정부의 한국인 전문직 비자발급 확대정책 시행이 절실한 가운데 김의환 뉴욕총영사가 6개 주요 싱크탱크 회장단과 만나 한국에 대한 전문직 비자확대 필요성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협력을 요청했다. 


김의환 총영사는 21일 뉴욕에서 활동하는 6개 주요 싱크탱크 회장단을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주최하고, 한국에 대한 취업비자 확대 협조 방안을 비롯 미 대선과 국제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뉴욕총영사관이 전했다. 


6개 주요 싱크탱크 회장단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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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김의환 총영사 초청으로 관저에서 만찬을 하고 있는 6개국 싱크탱크 회장단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날 만찬에는 수잔 엘리엇(Susan Elliot) 미 외교정책위원회(NCAFP, National Committee on American Foreign Policy) 회장, 토마스 번(Thomas Byrne) 코리아 소사이어티(Korea Society) 회장, 조슈아 워커(Joshua Walker) 재팬 소사이어티(Japan Society) 회장, 수잔 시걸(Susan Segal) 아메리카 소사이어티(Americas Society)회장, 다니엘 러셀(Daniel Russel) 아시아 소사이어티(Asia Society) 부회장, 애런 야콥(Aaron Jacob) 미 유대인위원회(American Jewish Committee) 회장이 참석했다.


김 총영사는 싱크탱크 회장단과 한국의 기적과 같은 발전 경험을 공유하며, 이는 70년 넘게 굳건히 이어져 온 한미동맹과 국제사회의 지원 덕분에 가능했다고 밝히고, 앞으로 한미동맹의 발전과 한미 경제협력 강화, 미래세대 협력을 위해 싱크탱크 회장단이 미 조야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최근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가 대폭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국민의 미국 내 전문직 비자 쿼터 문제가 미국 내 한국 기업 진출에 걸림돌이 되고 있어 비자문제 해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싱크탱크 차원에서도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는 등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6개 싱크탱크 회장단은 2차 세계대전 후 한국과 같이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동시에 이룩한 국가는 찾아보기 힘들다는 데에 동의를 표하고, 최근의 한미 경제협력 확대 추세를 감안할 때 한국에 대한 전문직 비자 쿼터 확보가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을 나타냈다고 총영사관은 밝혔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