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민단체∙한인들 “일본정부는 핵오염수 방출 당장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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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온 시민단체 '핵오염수STOP세계시민행진'은 6일 뉴욕과 뉴저지, 워싱턴DC 100여 한인들이 동참한 가운데 일본의 핵오염수 방출반대 거리시위를 펼치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핵오염수 방출에 대한 국제사회 대책수립을 촉구했다. <민권센터 제공>
핵오염수STOP세계시민행진
뉴욕∙뉴저지∙워싱턴DC한인들과
6일 맨해튼서 오염수방출 반대 시위
국제사회의 핵오염수 해양투기 대책수립 촉구
일본의 핵오염수 방출을 반대하는 우리나라 시민단체가 미주한인들과 함께 뉴욕에서 일본 핵오염수 방출 반대시위를 펼치며 국제사회의 대책수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유엔빌딩 앞에서 일본정부의 핵오염수 방출반대 시위를 하는 참가자들. (우측8번째 모자쓴이) 이래경 후원이사장, (좌측4번째 베너옆)이원영 대표. (중앙플랜카드 우측뒷줄)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 위원장 조원태목사
한국시민단체인 핵오염수 STOP세계시민행진(대표:이원영∙GLOMA)은 미독립기념일 연휴기간 주말인 6일 맨해튼 유엔본부 인근 함마슐드광장에서 핵오염수 방출 일본정부를 맹렬히 비난하고 오염수 해양투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이날 시위에는 GLOMA 이원영 대표(전 수원대 교수), 이래경 후원회장을 비롯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 위원장 조원태목사와 이춘범장로 등 뉴욕과 뉴저지, 워싱턴DC에서 온 100여 한인들이 동참했다.
이들은 일본총영사관~브라이언파크~유엔 함마슐드공원 구간에서 거리시위를 전개했다.
이날 시위는 일본정부의 핵오염수 방출을 멈추라는 피켓을 든 가운데 맨해튼 일본총영사관 앞에서 행진을 시작해 브라이언파크와 유엔건물 앞을 지나 함마슐드광장에 집결, 핵오염수 방출 반대 세계시민선언문을 채택했다.
시민 선언문은 ▲일본 정부는 즉각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중단하고 사과할 것 ▲미국 정부는 일본의 핵오염수 해양투기 지지를 철회할 것 ▲유엔과 국제사회는 일본의 핵오염수 해양투기에 대책을 강구할 것 등을 지적하고, 한국정부와 미국정부의 재론과 대책수립을 촉구했다.
이날 행사에는 뉴욕주상원 피트 하캄 의원, 한국 추미애 의원 등도 지지 영상을 보내오며 힘을 보탰다.
이원영 대표와 이래경 회원회장은 일본정부의 핵오염수 무단방출을 용인한 윤석열정부를 강력 비판하는 한편 윤 대통령 탄핵 필요성을 강조했다.
GLOMA는 지난해 이미 한국과 일본 등지에서 3개월 동안 핵오염수 방출에 반대하는 도보 행진을 펼쳤으며, 올해에도 집회와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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