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대선후보 사퇴]존 리우 의원 “국익 최우선 결정” ∙ 박윤용 대표 “새 미래 향한 모멘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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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 대통령<사진>이 주일인 21일 민주당 차기 대통령후보직 사퇴를 발표한 가운데, 한인 및 아시안 커뮤니티에서도 입장문을 발표하며 예의주시하고 있다. <연합뉴스=AP>
바이든 대통령, 차기대선 후보사퇴
한인 및 아시안 지역정치인들
“신중한 결정 존중…국익위한 결단”
존리우 주상원의원∙박윤용 대표, 입장문 발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주일인 21일 차기 대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한인들을 비롯한 아시안 거주 지역정치인들은 미국의 안정과 미래비전을 위한 그의 결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민주당 차기후보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존 리우 주상원 의원<사진>
존 리우 주상원의원은 20일 짧은 입장문에서 “국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바이든 대통령에게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의 결정이 쉽지 않은 것이었겠으나 우리나라 미국의 희망을 유지하고 회복하기 위한 올바른 선택”이라고 말하고 “국가를 위해 봉사하고 국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대통령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톰 수오지<우측2번째>연방하원 의원 당선을 축하하는 박윤용 퀸즈 민주당 25지구당 대표<중앙>
빅윤용 퀸즈 민주당 25지구당 대표는 22일 오전 “바이든 대통령의 자발적인 대선출마 후보사퇴 용단에 놀랍고 아쉬운 마음”이라며 “그의 결단이 새 미래를 열어가는 모멘텀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한인권익신장위원장으로 한인유권자 권리증진을 위해서도 활동하는 박윤용 대표는 “우리 한인유권자들도 변화와 도전에 잘 대처하여 더 살기좋은 미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입장문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차기 대통령 후보로 카멜라 해리슨 부통령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민주당 내 잠재 대통령 후보자들의 움직임을 주시해야 하며 이번주 며칠 사이 많은 일들이 일어날 것이기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공식후보가 되기까지 대의원 지지를 얻어야 하는 일과 여론상황, 상대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이길 가능성 등 절차를 언급하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한편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사진위>은,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 사퇴와 함께 카멜라 해리슨 부통령을 후보자로 지명한 21일 당일 "부정적인 입장"에서 이튿날인 22일에는 "적극 지지"로 돌변했다. 하루만에 그의 마음을 바뀌게 한 것이 무엇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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