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리우 의원,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서 카멜라 지지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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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카멜라 7개 경합주 가운데 하나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를 방문한 존 리우 주상원의원<앞줄중앙 피켓든 인물>과 전미민주당연합 정세토 회장<존리우의원 좌측> 등 카멜라 지지자들이 대선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존리우 주상원의원실 제공)
존 리우 주상원의원 등
카멜라 지지 중국계미국인들과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서 지지유세
플러싱∙차이타타운서 버스로 필라까지
11월 대선이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존리우 주상원의원은 뉴욕전역에서 참여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민주당 대선후보 카멜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위해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를 방문했다고 20일 존리우 주상원의원실이 전했다.
카멜라 해리스 생일에 맞춰 이루어진 이번 펜실베이니아 방문은 지지율면에서 공화당 후보로 나선 트럼프 전 대통령과 승부를 짓지 못하는 박빙지역(경합주=스윙스테이트)에서 카멜라 해리스 지지율 확보를 위해 이루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존 리우 주상원의원은 “이번 선거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선거이다. 카멜라 해리스는 자유 세계의 특별한 지도자가 될 준비가 되어 있는 반면, 트럼프가 또다시 대통령이 되면 우리 나라에 엄청난 재앙이 닥칠 것이다. 오늘 해리스 부통령의 생일을 맞아, 우리는 모든 지역사회가 이번 선거의 엄청난 중요성을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 펜실베니아에 모였다. 이제 그 어느 때보다 우리는 해리스/월즈 대통령직이 미국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는 메시지를 전국에 전파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하게 어필했다.
전미민주당연합 정 세토 회장은 "부통령으로서 카멜라는 투표권, 생식권, 의료 접근성, 포용과 평등과 같은 주요 이슈에 대해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 저는 해리스/월즈 후보를 위한 중국계 미국인의 일원으로 차이나타운의 헌신적인 자원봉사자 그룹을 이끌고 필라델피아의 유권자들과 소통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펜실베니아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격전지인 주이다. 우리는 펜실베이니아에서 AAPI 유권자가 승리의 분수령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해리스/월즈 후보를 위해 이들이 기록적인 투표율을 보여줘야 한다. 우리가 투표하면 승리한다. 그리고 카멜라가 최초의 AANHPI이자 흑인 여성 대통령으로서 역사를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야말로 카멜라에게 주는 생일 선물.”이라고 밝혔다.
퀸즈 플러싱과 맨해튼 차이나타운에서 여러대의 버스로 이동한 참가자들은 여러 언어로 번역된 홍보물을 들고 하루동안 방문유세, 전화를 통한 만남과 지역 유권자들과의 직접만남을 통해 이번 역사적인 대선에서 민주당 티켓을 지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선의 경합주는 애리조나,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미시간, 네바다 등 7개주로, 현재까지 여론조사는 트럼프가 4-5개 주에서 소폭 앞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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