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원 론 김 의원 7선 위업 달성 등 친한∙친아시안계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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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및 친아시안계 정치인들이 대부분 의원직을 유지하며 새 임기를 시작했다. (좌측부터)앤디김 연방상원의원 당선자, 그레이스 멩 연방하원의원, 론 김 주하원의원, 그레이스 이 주하원의원.
미연방 상원 입성 앤디김 당선자
“한인이민자들에 희망의 역사선사”
주하원 론 김, 7선 위업 달성 및
그레이스 이 의원도 압도적 승리
친한∙친아시안계 대부분 의원직 유지
케네스 백 후보, 닐리로직에 5%차 아쉬움
연방 상하원 및 주상하원 선거도 함께 이루어진 이번 선거에서 한인정치인 및 친한 및 친아시안계 정치인들 대부분이 당선됐다. 하지만 한인1.5세로 주하원 입성을 노린 케네스 백 후보는 7선 위업을 달성한 민주당 닐리로직 후보의 벽을 끝내 넘지못했다.
미연방 상원 입성을 달성한 한국계 최초 정치인 앤디김 당선자는 미이민역사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며 화려한 선거승리를 쟁취하는 한편, 뉴저지 뿐만 아니라 뉴욕을 비롯한 미 전역 한인들에게 희망을 선사했다.
주하원에서 고령화위원장을 맡고 있는 현역의원인 론김 의원은 40선거구에 출마해 7선이라는 위업을 달성하며 안정된 한인정치인이라는 새역사를 장식했다. 민주당 후보로 나선 론김의 지지율은 50.96%.
주하원 65선거구 그레이스 이(한국이름, 이영은)민주당 후보도 75.82%라는 압도적 지지율을 받으며, 자신의 두번째 임기를 시작하는 기염을 토했다.
주하원 25선거구 공화당 후보로 선전한 케네스 백 후보는, 엄청난 선전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닐리로직 현역의원의 7선 열기를 꺾지는 못했다. 닐리로직 의원은 지지율이 50%에도 못미치는 49.34%.
주하원에 처녀도전장을 낸 정치초년생 케네스 백 후보는 44.06%까지 추격하며 현역 닐리로직의원을 압박했지만 주하원 입성을 다음으로 미뤄야했다. 케네스 백 후보는 예비선거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았으며, 이후 중국계 및 유태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외에도 미연방 상원에 키어스틴 질리브랜드(55.80%), 연방하원 뉴욕3선거구 톰 수오지(48.78%), 연방하원 뉴욕6선거구 그레이스 멩(60.30%), 주상원 11선거구 토비 앤 스타비스키(50.77%), 주상원 16선거구 존리우(60.82%), 주하원 26선거구 애드워드 브라운스타인(52.95%)등도 선거승리를 거두고 새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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