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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공화당 아시안계 단체 출범…부회장엔 한인 1.5세 케네스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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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3-0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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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공화당은 아시안계로 구성된 단체를 24일 공식 출범시키고, 좌경화되는 뉴욕시 퀸즈의 모든 분야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에는 뉴욕한인경찰협회 회장을 역임한 케네스 백 전회장이 부회장으로 리더십을 발휘하며, 이명석 뉴욕한인회장 후보와 곽호수 한인단체장연합회장이 이날 힘을 보탰다. (앞줄 붉은옷부터 좌측방향)커티스 슬리와 뉴욕시장 후보, 부회장 케네스백, (한사람건너)곽호수 단체장연합회장,(바로뒤)이명석 한인회장 후보. 이 단체 회장 필립 왕 박사(우측3번째)




아시안아메리칸 퀸즈공화당 클럽 창립

24일 플러싱 포 포인트 쉐라톤에서

부회장에 한인1.5세 케네스 백 맡아



이명석 뉴욕한인회장 후보 비롯

곽호수 한인단체장연합회장도 참석

회장엔 주하원 40지역 후보 필립 왕 


아시안계 미국인으로 구성된 퀸즈공화당 공식조직에 뉴욕한인경찰협회 케네스 백 전 회장이 부회장에 이름을 올려 주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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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아메리칸 퀸즈공화당클럽 창립식이 24일 포 포인트 쉐라톤에서 열렸다. (앞줄좌측3번째부터)곽호수 한인단체장연합회장,(건너)케네스 백 부회장, 커티스 슬리와 뉴욕시장 후보, 주하원 레스터 챙 의원, 주상원 스티브 챈 의원, 회장 필립 왕 박사. <사진=아이엠뉴욕>




케네스 백  전회장은 퀸즈공화당의 공식지지를 받아 지난해 뉴욕주하원 25선거구에 후보로 나섰던 한인1.5세로, 당시 유대인커뮤니티 지지를 이끌어내는 것과 함께 중국계 후보가 출마를 포기하며 케네스 백 후보를 지지하는 등 공화당세력 결집에 리더십을 보였다. 



이 단체는 아시안아메리칸 퀸즈공화당클럽(Asian American Republican Club-Queens)으로 뉴욕시 20선거구 필립 왕 공화당후보가 회장을 맡았다. 



특히 이날 창립식에는 뉴욕한인회장 단독후보로 나선 이명석 후보와 곽호수 한인단체장연합회장이 축하 인사차 참석해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명석 후보는 이 단체 창립멤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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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창립을 위해 힘을 모았던 (우측부터)주상원 스티브 챈 의원과 주하원 레스터 챙 의원, 회장 필립 왕 박사.




오는 8일(토) 뉴욕한인회장 선거 정기총회를 앞둔 이명석 후보는 한인서류미비자 구제책 마련과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당하는 한인고령자 대책 그리고 한인세대간 연합소통 프로그램 추진 등을 제시하고 있어, 새로 출범한 아시안아메리칸공화당클럽과 협력관계를 통한 네트워크 확대에 기대감을 더해주고 있다. 



24일 퀸즈 플러싱 포 포인트 쉐라톤에서 열린 이 단체 창립식에는 주상원 스티브 찬의원(공화당-브루클린)과 주하원 레스터 창의원(공화당-브루클린)이 참석했으며, 커티스 슬리와 뉴욕시장 후보 등 단체장들이 합세해 너무나 좌경화되어 이민자들의 필요를 대변하지 못하는 정치현실의 개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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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티스 슬리와 뉴욕시장 후보<우측>는 이날 단체출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주하원 의원에 출마했던 케네스 백 후보를 위해 선거운동을 돕는 등 한인커뮤니티와 좋은 관계에 있는 인물이다. 




이들은 최근 몇번의 선거를 거치며 좌경화된 민주당으로는 이민자들의 삶을 더 좋게 성장시키지 못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더 관대해진 보석금제도로 범죄는 점점 증가하고 특히 특목고 폐지로 저학력 평준화를 추구함으로써 교육열의를 감소시키는 한편 소상인들에게는 너무나 과도한 세금부과 등 서민들의 삶을 어렵게 만드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수렴하고 제시하는데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