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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우 의원 “간병인 지정 프로그램 등록기한 더 연장돼야”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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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3-16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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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우 주상원 의원<사진>




간병인 지정프로그램 등록기한(4.1)

불과 3주 앞으로…등록률 너무 낮아

존리우 의원, 기한 더 연장해야 지적


700여개에 달하는 뉴욕주 홈케어 구조조정이 한창인 가운데, 뉴욕주정부가 지정한 업체 ‘퍼블릭 파트너십’(Public Partnerships, LLC∙이하 PPL)에 대한 환자와 간병인 등록신청이 상당히 저조한 것으로 지적받고 있다. 등록 마감기한인 4월1일이 불과 3주도 채 남지않았기 때문.



존 리우 주상원의원은 홈케어 환자들과 간병인들이 새로운 업체에 자신의 정보를 입력하는 기한이 생각보다 짧아 상당수가 등록하지 못하는 사태에 있다며 주정부에 기한연장을 촉구했다. 



존 리우 의원은 14일 발표문에서 700여 홈케어 에이전시에 대한 구조조정 정책을 언급하고, 새로운 업체인 PPL에 환자와 간병인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기한이 불과 3개월 밖에 남지않았다면서 ‘조급한 주정부의 정책추진’과 ‘홍보미흡’을 예로들어 원활한 신청이 이루어지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언어장벽과 명확한 지침부족으로 혼란만을 가중시켰다고 지적하고, 중국어와 한국어, 벵골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등록률이 특히 낮은 점을 꼽았다. 더우기 계정인증 및 비밀번호 생성 등 등록절차 과정이 영어로 제공되고 있어 비영어권 사용자의 접근을 어렵게 만들었다면서 주정부가 이를 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한을 더 연장하면서도 쉽게 등록할 수 있도록 환자와 간병인들의 언어접근성을 높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기존 홈케어 수혜자는 지난 2016년 2만명에서 팬데믹 이후인 2023년에는 24만8천 여명으로 7년새 12배이상 늘어 메디케이드 지출만 91억 달러가 늘었다. 여기에는 무자격 가짜 간병인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지적받아 제도개편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