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구장 일대 개발사업 속도낸다…커뮤니티보드7 이사회 총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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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보드7 이사회 총회가 18일 열려, 뉴욕메츠구장 개발사업인 '메트로폴리탄파크 개발사업'을 전격 통과시켰다. 우려했던 카지노 설립은, 도박중독 예방교육 등 대안이 제시되며 현실화됐다. 토지사용분과위원인 테렌스 박<사진>아유연맹 대표가 이날 이사회 총회에 참석했다.
뉴욕메츠구장 일대 개발 본격화
커뮤니티보드7 이사회 총회 ‘통과’
4년간 6만여평 부지에 80억달러 투자
우려했던 카지노는 현실로…도박중독 교육병행
테렌스 박 대표 “한인사회 이익위해 노력하는 중”
뉴욕의 명물 ‘뉴욕 메츠구장’ 일대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게됐다.
메츠구장 주변 주차장을 포함하는 50에이커(6만여평)가 공원과 오락시설, 식당, 야외음악당, 호텔과 카지노 등 복합시설로 거듭나는 종합개발 프로젝트가 이 지역 커뮤니티 이사회를 정식 통과했다.
커뮤니티보드7(의장:유진 켈티)은 18일 이사회 총회를 열고, 메트로폴리탄 파크 개발사업(Metropolitan Park Development)으로 명명된 메츠구장 인근개발 프로젝트를 찬성36 VS 반대4라는 압도적 지지를 받아 전격 통과시켰다. 이로써 메트로폴리탄 파크 개발사업은 4년간에 걸쳐 총 80억 달러를 투자하는 대규모 건설사업으로 속도를 내개됐다.
(사진좌측부터)머린 레이건 퀸즈보로힐 시민연합회 회장, 테렌스 박 토지사용분과위원, 마이클 설리반 개발회사 회장, 탐 그리치 퀸즈 상공회의소 회장.
이날 이사회 총회에 커뮤니티보드 7토지사용 분과위원 자격으로 참석한 테렌스 박 대표 (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아유연맹)는 메츠구장 주변 개발계획 추진에 대한 소식을 알리며, 한인사회의 개발과정 참여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메츠구단(구단주:스티븐 코헨)이 추진하는 80억달러 짜리 메트로폴리탄 공원 개발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로 시작됐으며, 커뮤니티보드7 토지사용 분과위원회(위원장:척 아펠리언)가 만장일치로 개발사업을 승인했다는 사실도 보고됐다.
메츠구장 일대 개발사업 계획도
토지사용분과위원인 테렌스 박 대표에 따르면, 32명의 커뮤니티보드 참관인의 찬반 토론을 거친 후, 이 안건을 표결에 부쳐 찬성34, 반대4라는 압도적 표차로 통과시켰다.
테렌스 박 대표는 개발사업에 카지노가 포함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커뮤니티 내 반대의견을 가진 그룹의 반발이 거세, 이에 대한 대안이 마련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메츠구단주 스티븐 코헨<사진> (에이엠뉴욕)
그에 따르면, 마이클 설리반 개발사업 회장( Michael Sullivan, Metropolitan Park Development Chairman)이 도박의 대한 중독예방 및 퇴치 세미나 등의 최대한의 교육적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별히 그는 이번 사업추진 과정에서 한인사회가 최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관심을 요청했다.
테렌스 박 대표는 자신이 지난 1999년부터 25년간 커뮤니티 보드위원으로 봉사하며 토지사용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이번 개발에 입각하여 한인 커뮤니티에게 최대한의 혜택을 개발사로부터 받아내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배후에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즉, 새롭게 증축되는 축구장에 축구팬이 많은 한인들이 최소한 2-3명의 운영위원으로 그리고 보드멤버로 임명이 되고, 축구장 사용을 비롯하여 한인 비영리단체의 회의실, 사무실 공간제공, 개발지역에 직원채용, 건축공사 참여, 교육적 세미나 지원, 가정문제에 입각한 세미나 개설, 한국식당 및 제과점 등의 진출에 대한 광범위한 의견을 한인 각 단체와 사회의 필요에 따라 여론을 수렴하여 향후 한인정체성 확립과 K푸드 및 K문화 확산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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