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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종목사의 ‘새해’… “서로 맞잡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비상(飛上)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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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1-01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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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종목사<좌측>는 자신이 쓴 붓글씨 '새해'를 통해 혼란극복의 마음을 전했다. 



이승종목사 자신의 붓글씨 ‘새해’

어수선한 세상 속 하나님 백성의

존재방식∙행동양식을 글자로 형상화



“진영논리 떠나 하나님의 초월성 바라보라”


이승종목사(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 대표의장∙KWMC)는 자신이 쓴 붓글씨 ‘새해’에 2025년을 맞은 미주한인을 포함해 전세계 한인 디아스포라는 물론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을 향한 자신의 절실한 소망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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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 대표의장인 이승종목사<사진> 여러차례 전시회를 열 정도로 붓글씨에 조예가 깊다. 



이승종목사가 쓴 새해에는, 산을 형상화한 ㅅ, 사람과 사람이 손을 맞잡은 모습을 표현한 ㅐ, 독수리 머리가 위를 바라보는 모습의 ㅗ, 그리고 정체되지 않고 계속 움직이는 물의 순환을 표현한 ㅇ이 각각의 의미를 잃지 않고 ‘새해’라는 하나의 의미있는 단어로 탄생했다. 자음ㅎ을 ㅗ과 ㅇ으로 구분해 각각의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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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와 자음, 모음에 각각 섬세한 의미를 부여하며 세상혼란 극복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말한다. 애초 인간은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고 연합하는 존재여서 단절되지 않고 늘 연결돼 있어야 한다고. 



그는 또 말한다. 그렇게 존재하는 인간은 정체되고 고여있어 부패한 물이 아니라 늘 움직이고 역동하는 흐름을 갖는 신선한 샘물같다고.


 

그리고 그는 말한다. 인간은 참새처럼 아무데나 앉지 않고 참새처럼 여기저기 무리를 지어 떼로 다니지않는다고. 인간은 되레 독수리같은 존재여서 산을 바라보고 창공으로 비상한다고. 



이승종목사는 대한민국의 혼란스러움이 하나님백성이란 정체성을 가진 교회공동체의 이같은 존재의 본질을 통해 거뜬하게 극복되고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진영논리에 빠져 무리를 짓고 정치적 이권에 매몰되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이념에 빠져 하나님의 초월적 사랑과 섭리를 놓칠까 두렵다고도 했다. 



이승종목사는 1999년 한국교회와 한인이민 다음세대를 위한 ‘어깨동무사역원’을 설립하고, 성경과 선교를 가르치는 ‘예수학당’과 우리나라 역사와 전통을 가르치는 ‘민족학당’으로 한인1.5세와 2세 등 다음세대를 복음으로 양육하고 있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