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제65주년 뉴욕한인의 밤∙122주년 미주한인의 날 ‘성황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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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주년 뉴욕한인의 밤 및 제122주년 미주 한인이민의 날 행사가 열린 13일 맨해튼 지그펠트 불룸에서 300여 한인사회 리더들과 미정치인들이 김기철 28대 한인회장<좌측뒷모습>의 건배사에 화답하며 축하하고 있다. <뉴욕한인회 제공>
뉴욕한인회, 제65주년 뉴욕한인의 밤
제122주년 미주한인의 날 ‘성황 개최’
한인지도자∙미정치인 등 300여명 축하
김광석 한인회장 “도전∙성취역사…자랑스럽다”
에릭 아담스 시장 “한인문화, 미국사회서 존중”
뉴욕한인회(회장:김광석)가 미주 이민 122주년을 맞아 한인커뮤니티 성장을 위해 역량을 결집하기로 다짐했다.
뉴욕한인회는 미주이민 122주년을 맞은 13일 맨해튼 지그펠트 볼룸에서 제65주년 뉴욕한인의 밤 및 제122주년 미주한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한인 이민역사를 기리는 한편 앞으로 한인 커뮤니티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300명의 한인 사회 인사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준비위원장 최원철 뉴욕한인회 이사장의 개회식 및 김기철 28대 한인회장의 건배사를 통해 한인사회의 단결과 미래 비전을 외쳤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우측>의 미주한인의 날 제정결의안을 전달받는 김광석 뉴욕한인회장.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은 환영사에서 "한인 이민 122주년을 맞아 우리의 도전과 성취를 되새기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다짐의 시간을 가지게 되어 뜻깊다"며, “한인 커뮤니티가 교육, 경제, 예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이루며 미국 사회에서 중요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우리의 후손들이 자랑스러운 한인 미국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교육과 기회를 제공 등 한인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광석 뉴욕한인회장
“이민 122주년 맞아 우리의 도전과
성취 되새기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다짐의 시간 갖게되길…”
이날 행사에는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을 비롯 미 주요정치인들이 참석해 한인사회의 뜻깊은 행사에 축하메시지를 전하고 연대와 협력을 약속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한인 커뮤니티와 한국 문화에 대한 존경을 표하며, 한국 문화가 미국에서 존중받고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한인 커뮤니티가 금융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인 이민이 뉴욕을 더 나은 도시로 만들었다. 한인들이 ‘Korean American’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정체성을 중요시하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 뉴욕한인회의 65년 성과에 경의를 표하고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한다”며 뉴욕한인회 활동과 한인이민의 역사에 경의를 나타냈다.
에릭아담스 뉴욕시장
“한인들이 뉴욕을 더 좋은 도시로
만들었다…커뮤니티의 지속적인
발전에 협력하겠다.”
이번 행사에는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 브래드 랜더 뉴욕시 감사원장, 마크 레빈 맨해튼 보로청장, 도노반 리처드 퀸즈 보로청장, 키스 파워스, 줄리 원 뉴욕시의원 등 지역 정치인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또한, 척 슈머 상원 다수당 원내대표와 제임스 레티샤 뉴욕주 검찰총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11명의 미국사회 기여한 영웅들과 공로자들.
이날 행사에서는 한인 커뮤니티와 미국 사회에 기여한 11명의 영웅과 공로자들이 다음과 같은 상을 수상했다.
▲원혜경(헤더 초이): Community Enhancement Award
이민자 청소년을 위한 예술 및 리더십 교육 제공과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
▲김종일: Trailblazer of Korean Agriculture
한국 농산물의 성공적 미국 도입 및 농업 혁신 선도.
▲석지영(지니 석 거센): Korean American Scholar of the Year
헌법 및 형법 연구와 한미 사회 이해 증진에 기여.
▲이희수(찰스 H. 리): Community Service Award
노인 복지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헌신적인 봉사.
▲문준호: Trailblazer of K-Foods
한식 글로벌화를 위한 혁신적 활동 주도.
▲이현탁: Community Service Award
퀸즈 한인회장으로 커뮤니티 강화를 위한 활동.
▲최창옥: Community Service Award - Art & Education
38년간의 예술 교육 활동으로 한인 문화 정체성 확립에 기여.
▲이정공(마크 정 리): Community Volunteer Award
50년간 효 문화 및 커뮤니티 화합을 위한 봉사.
▲원혜경: Community Service Award
한글 및 독도 교육과 노숙자 지원 활동.
▲안성수: Business Leadership Award
한인 경제 및 스포츠 발전을 위한 리더십 발휘.
▲캐슬린 스티븐스: Lifetime Achievement in U.S.-Korea Relationships
첫 여성 주한 미국 대사로서 한미 관계 발전에 중대한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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