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망국적 편가르기 절대 안돼…여·야 정치인에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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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사진>는 30일 뉴욕순복음연합교회 주일예배에서 한국상황에 대한 정치인들의 책임이 크다고 언급하고 편가르기 폐해를 지적했다.
이영훈목사, 뉴욕순복음연합교회서
30일 주일설교 중 현 한국상황 언급
“국민 섬기지 않고 권력 휘둘러 결국
망국적 편가르기 자초…하나돼야”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뉴욕의 한 주일예배에서 현 한국상황을 ‘망국적 편가르기’라고 질타했다. 그는 “국민을 위해 섬기지 않고 권력을 휘두른다”며 현 상황에 대한 책임이 정치인들에게 있음을 분명히했다.
이영훈목사는 30일 오전 뉴욕순복음연합교회(담임:김동현목사)에서 주일예배 설교 도중 거듭되는 정쟁과 탄핵 찬반사태를 염두에 둔 듯 여야 정치인들과 한국교회를 향해 쓴소리를 거듭했다.
이영훈목사<사진>는 최근 한국정치 상황을 물고뜯는 형국이라고 우려하고, 다수의 기도하는 크리스찬 때문에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속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북미총회와 브라질 상파울로 순회선교 및 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WCBA) 29차 총회 일정으로 뉴욕을 방문 중이다.
서로에게 힘주고
격려하고 일으켜 주는
도움의 존재되어야
이영훈목사가 이날 설교한 제목은 ‘일으키는 인생’(사도행전 3:1-8)으로, 성전미문 앞에서 구걸하던 앉은뱅이가 베드로와 요한을 만나 일어서게 됐다는 내용이다. 그는 “크리스찬은 서로에게 힘을 주고 격려하여 일으키는 삶을 사는 존재”라고 말하고, 서로를 일으키는데 관심을 갖자고 강조했다.
이영훈목사 초청 성회로 열린 이날 주일예배 전경. 김동현 뉴욕순복음연합교회 담임목사<강단>가 인도했다.
그는, 하지만 한국교회가 서로다른 정치적인 입장으로 편이 갈린 상태라고 안타까워하면서 물고뜯으면 결국은 자멸하게 될 것이라고 경종을 울렸다. 그럼에도 그는 “뉴스만 보면 당장 한국이 망할 것같은 생각이 들지만 기도하는 다수의 크리스찬이 있어서 결국은 잘 극복할 것”이라고 희망을 놓지 않았다.
이영훈목사는 정치문제를 포함하여 모든 일에 대해 “교회 안에서 편가르기는 절대 안된다”고 못박고 “하나되는 일에 힘써야 한다”며, 앉은뱅이를 일으킨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예수님만 바라보고 서로를 격려하고 일으키고 세워주는 일에 마음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영훈목사는 이번주인 4월1일(화) 오후 5시 플러싱 디모스연회장에서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를 인도하게 된다. 이날 기도회에는 트럼프 행정부 백악관신앙자문위원회 위원장 폴라 화이트목사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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